앤썸1 16인치입니다.
벼르고 벼르고 별러 모셔왔습니다. 초보가 눈만 높아져서리..
더 비싸고 좋은 차들도 많지만, 제겐 이 정도면 정말 하이엔드입니다.
몇 대 수입이 안돼서 주문해놓고 며칠 기다렸는데
오늘 오전에 샾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왔다고..
잔차 가지러 가는데 어릴 때 처음 자전거 사러 갈 때처럼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샾에 가보니 정말 멋진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후~~
핸들바, 스템, 싯포스트가 카본이더군요.
저야 입문용 잔차 타던 초보고, 당연히 카본으로 된 걸 타본적이 없어서
좋다 나쁘다 얘기할 순 없지만 암튼 멋집니다.
싯클램프는 큐알 방식이 아니라 불편할거 같아 나중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자전거 부끄럽지 않게 열씨미 타는 일만 남았네요.
이것저것 신경써주시고 잘해주신 샾 사장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