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몇일 전 구입했다고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입 후 그 동안 날씨 관계로 집 근처에서만 테스트 라이딩만 하고..
지난 주말과 일요일에 처음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 정식으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사실 Moots를 선택하면서..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는데..
주행을 해보니 첫 느낌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이 전에 산악자전거만의 재미와 스피드를 즐기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크로스 컨츄리와 온로드 주행용으로 캐논데일 스칼펠을..
올마운트용으로 트렉 리퀴드를 자전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두대를 정리하면서 Moots로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결론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Moots Cinco는 뒷샥의 길이가 5인치이고
얖샥도 5인치를 권장하는 all mountain 자전거 입니다.
뒷샥은 폭스 float PR3로 Locking이 없습니다.
그래서 뒷샥의 출렁거림때문에 바빙으로 인해 도로주행이나
업힐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게 되지만..
실제 주행을 해보니 바빙이 미세하게 느껴지기는만..
도로주행시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힘손실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산타크루즈 블러, 트렉 리퀴드, 캐논데일 프라핏등의
여러 종류의 올 마운틴 자전거를 시승해보았지만..
도로주행에서는 이렇게 가속력이 뛰어난 자전거는 없었습니다..
업힐이나 평지에서의 가속력은 예전에 타던 캐논데일 스칼펠에 뒤지지 않습니다..
업힐때에도 예전에 힘들어 헉헉대며 올라가던 곳을 가뿐하게 올라갑니다..
오프로드에서나 다운힐에서는 all mountain 자전거 답게..
땅에 딱 달라붙어서 다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스칼펠과 트렉 리퀴드를 타면서 서로 아쉬웠던 부분들을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역시 산악자전거는 산에 있을때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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