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그치더군요..
새벽같이 일어나 하늘한번 보고..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작전모드...
일어나자마자
미뤘던 설거지와 욕실 청소
거실, 안방 청소기로 돌리고 스팀까지..
빨래줄에 널려있는 빨래 개고..
시간이 남자 딸내미와 잠깐 외출해서
집사람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좀 주고...
눈치껏 놀다 집에 들어와 분위기 살피고..
잔차를 만지작만지작하니..
이젠 집사람도 어느정도 눈치 챈듯....^^
옷 갈아입고 잔차 끄집고 밖으로 나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산에 들어갔다가는
완전 진흙투성이가 될것 같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흙라이딩..^^
그렇게 진흙 라이딩 마치고 집에 그대로
들어갔다가는 이단옆차기에 플라잉 니킥이 날아올것 같아
도로 라이딩만 할려고 했는데
이미 잔차는 산으로 향하고...
'이왕 버린몸 후회없이타자'
열심히 타고 아파트 옆 초등학교에서 잔차
열심히 닦고 집에 갔더니
집사람....
맛있는 샌드위치 해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번달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
많이 힘들어 할텐데 그래도 남편 잔차 타라고 시간도 내주고..
하여간 고마운 집사람입니다..^^
폰카라 허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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