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나님과의 오랜 투쟁(?) 끝에 결국 자전거를 안방에 놓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월에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자전거는 반드시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고 마나님과 합의 끝에..
거실 붓박이장에 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앞뒷바퀴를 분리해야 하니..
이만저만 불편하고 번거러운 일이더군요..


우리집 안방 한쪽에 자전거 놓을 만한 공간이 있어..
자전거를 안방에 보관하겠다고 마나님께.. 말씀드리니..
승낙을 고사하고.. 자전거를 아예 없애라고 하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동안을 지속적으로 협박(?)과 회유를 한 끝에
결국 자전거를 안방에 넣는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전거가 안방으로 입성을 했습니다.
2살과 4살 짜리 아이가 있다 보니 롤러 스크린으로 막는 것으로 합의를 받습니다..
안방을 내주신 마나님께 감사드립니다..하하..

평상시 자전거 보관장소의 모습니다..




스크린을 올리면 이렇게 자전거 2대를 보관하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자전거를 보관하는 랙은 Colmann사의 자전거 스탠드 입니다..
생각보다 튼튼해서 자전거 2대를 수납해도 끄떡 없습니다..




올마운트 용인 Moots Cinco입니다.
케이블이 탑튜브 밑으로 가게 되어 있어서..
안장코에 걸쳐 보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출퇴근과 마나님 라이딩 용으로 조립한..KHS 4000 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