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몇년 방치했던 통증땀시
병원마다 만성 근육통이라 하여
이곳저곳 1년여 병원다녔더만...
결국엔 마지막이라고 큰병원갔더만 디스크 비스무리한넘이더군요...
추간판 변형증이라나~~~
다행이더군요. 탈출한게 아니라...변형만 되어서...ㅎㅎㅎ
1년여 침맞고 찜질하고 허리늘리고..주사맞고 별짓 다해가며 한 2백 날렸는데...
이번 병원가니...약도 없이 스트레칭이나 하라고 두달후에 오랍니다... ㅡ,.ㅡ
( 그렇다고 그 전 의사샘들 원망하는건 아닙니다. 모두다 최선을 다했으니까요...특히
마지막 4개월 매일 만난 의사샘...정도 많이 들었는디...^^)
주변사람들 그럽디다 ...."산에서 잔차질 하니까 그렇지"
그래도 타고 잡은 맘에 아니라고 변명하면서...
한번씩 타볼려면
살그머니 밀려오는 통증...
아니야 괜찮을꺼야...무리해서 그럴꺼야...
내심 위로해보지만 불안불안 합니다.
첨엔 잔차질 못해서 짜증만 늘다가...
이젠 거의 방관모드더만요....
어쩔땐 울카페나 왈바 들어가면 어색하다는...
꼭 내가 남인것 처럼...
다행히? 장마기간이라 출퇴근용으로도 못부리고
골방에 처넣고서 주인 잘못만난것 같아 장터로 던질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이따금씩 이넘 흘긋 처다보면...
넘주기 너무 아깝다는....
잔차질 못탈까봐 아쉬운맘도 있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분들과 잊혀지는것이..더 아쉽더군요..
애매한 통증 참지말고 병원다녀보시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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