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 지나친 집착 , 재력 과시 별로 보기 안좋은 표현이 많이 보이네요 ..
저정도 꾸미는거 돈만있음 다 꾸밀수 있는거 아니죠..
그래도 취향을 위해 무게 살짝씩 포기한거 보이네요
결정적으로 프렘무게가 쬐금무거운 하드텔 정도군만요 제 19.5인치 하드텔하고 비슷하네요 ㅋㅋ
제가 狂,지나친 집착이라고 표현한 것이 지나친 표현이라고 하시는데 ^^a저 정도면 매니아이고 매니아란 단어 속에 광적인 그런 개념을 어느 정도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알지 못 하는 다른 나라 사람의 자전거를 두고 왈가왈부한 점은 잘 못된 것 같네요...알면 기분이 얼마나 나쁘실까? 근데 저렇게 꾸미실려면 공부깨나 하셨을 텐데 왜 튠 홈피에 타임트라이얼에 사용하라는 큐알과 로드용 티조 디레일러...안장은 엽기적이기까지 한 건 아무리 생각해도 풀 서스펜션 자전거의 목적과 경량화라는 부수적인 것이 바뀐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낭비가 미덕인 세상입니다.
저런 거 보고 가끔 이해가 안 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자기돈 들여 자기 좋아하는 일한다는데 용도가 따로 있고 법칙이 따로 있겠습니까.
만족하면 그것일 뿐.
돈 x라 많이 X발랐군 해봐도(좀 과격..죄송..) 그건 어차피 남의 호주머니에서 나간 돈이고,
약간 독특하다면 독특한 취미랄 수도 있지만 그게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전혀 아니고...
문제될 게 전혀 없습니다.
그냥 매니아적 행위에 뭐 그리 말들이 많으십니까? 오디오쪽 보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구만. 5만원짜리 자전거 만족하며 타는 사람은 적게는 기십만원 자전거 타는 우리들 보는 시선이 이럴 수도 있단 생각 안듭니까? 이런 소모적 논쟁 시간에 저기에 들인 유저의 시간과 돈과 노력과 고민에 대해 경탄을 보내줄 여유는 정녕 없으신지요?
저 안장 경량 안장이 아닌데요.... 안장이 기형적인 것은 맞지만 경량화를 추구해서 안정이 저모양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아마 취향이겠지요.
참으로 이상한 것은 말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자신의 자전거가 50만원 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50만원 넘는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쫄바지 입고 비싼 자전거 타며 도로로 다니는 *친 매니아. 지금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잇습니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 누군가 자전거에 400만원을 써서 경량화를 이뤘다면, 우리는 굳이 그 돈을 쓰며 경량화할 이유가 있을까 폄하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자전차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뽐낼 수 있습니다. 그걸 욕하는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시야에 갇혀 버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각은 상대적인 것이 아닐까요? 풀샥은 반드시 올마운틴용이라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전거의 조립 목적이 순수한가를 의심하기 전에 우리가 저 자전거를 욕하는 의도가 순수한가 의심해 보는게 먼저일 듯 합니다.
800만원짜리 티탄 자전거를 타고 한강만 설렁설렁 다니는 할아버지를 욕하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8키로대 자전거를 타고 산을 날아다니는 사람을 욕할 수는 없는 겁니다.
별거아닌 가정용PC들..이것만해도 엄청난 튜닝의 세계가 있죠. 성능은 별개로 보더라도 결과물을 보면 입이떡 벌어지기도 하고. 자신들이 하나 몰두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좋다고 봅니다. 자신의 열정을 쏟아붇고 노력하는 것 (자신의 재력적인면에서 지나친선을 넘지 않는다면) 좋게 보입니다. 자전거가 단순히 타는 분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죠, 정비하는 것, 꾸미는 것, 조립하는 것..다양성있게 보아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술이나 여자(여기서 여자는 술과 관련된 여자 -0-)에게 쏟아 붙는 그런 소비보다는 건전한 소비로 보여집니다만..
가난하던 학생시절 저는 첫 입문을 13키로대 중반 아메리칸 이글로 입문한 뒤에 술먹고 밥먹을 용돈 아껴서 8키로대 후반 하드테일 조립해서 신나게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잔차 무게가 8.1kg이지만 아메리칸 이글에 달렸던 3만원 가치의 중고 lx 일체 쉬프터 아직 달고 다닙니다. 프레임은 60만원짜리 알류미늄입니다. 그렇게 럭셔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량화가 무조건 돈지랄은 아닙니다. 저 이거 타고 못타는 산 없었고 200km 당일로 못가는 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사진과 글이 이렇게 논란의 거리가 될지는 몰랐습니다...본인의 허락된 없이 사진을 올린 것 자체(목적도 그다지 좋지 않네요)부터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다음 부터는 심사숙고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는 꼭 목적에 맞게만 타야한다는 선입견이라면 선입견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타는 거 보다 꾸미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네요...
저도 여유만 된다면 경량화를 하는 것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고 저도 그렇게 꾸미고 있습니다(지금은 자금여유상 한계에 부딪혀 있습니다ㅡ.ㅡ;)...돈 때문에 올린 것이 아니라 앞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풀 서스펜션 자전거는 그에 맞는 부품으로 경량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경량화도 좋지만 로드 부품까지 써가면서 더 나아가 타임 트라이얼 부품까지 써가면서 경량화를 하는 것은 목적과 안전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단지 가볍기 때문에 산악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근거를 가지고 산악용으로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그 점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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