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에 있는 샵에서 탄생한 여자입니다.
프레임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전체가 카본인데 용접부위가 없습니다. 하나의 틀에서 만들어졌다는 거죠. 흩날리는 붉은 꽃잎이 새겨진 그녀의 검정색 몸매가 강렬하지 않습니까? 18.5 사이즈의 섹쉬녀...
프레임에 확 쏠린 탓에 다른 부품들은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부품이 좋은지 잘 모릅니다.
샥은 marzocchi의 bomber,
핸들바와 싯포스트는 amoeba의 scud
페달은 zeray
안장은 aireon
나머지 부품들은 주로 시마노 제품입니다. 주로 XT인데 허브는 LX 앞 변속장치(딜레일러?)는 XTR이네요. 크랭크는 정체불명입니다.
그녀를 만남으로서 지난 5년 동안 제 옆에서 갖은 쌩고생을 해야했던 조강지처 알리비오 450과 멀어질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새 여자친구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랑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덕담 한 마디씩 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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