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을 해외에서 직접 사들고 와 조립한 자전거입니다.
저 같은 입문 초보에게는 너무 과분한 물건이지요.
처음에 물정모르고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몸에 맞지도 않는 자전거를 구입하는
삽질을 두어 번 한끝에 게시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주워들은 풍월로 하나둘씩 부품을
사모아서 조립하였습니다.
(물론 조립은 제가 직접 한 것은 아니고 근처 자전거 샵에서...)
8500 프레임은 많은 분들이 타시는 걸로 알고 있어 별로 새롭지는 않을겁니다.
(좋은 평을 받는 프레임이기에 선택했습니다)
느낌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싱글을 내려오게 되면 통통 튀는 것은 느끼는 것 같은데...
지금 승용차를 10년째 타고 있듯이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안장에 앉는 순간 온몸으로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고수가 될 때까지
열심히 타보려 합니다.
세부사양입니다.
프레임 : 트랙 8500 2006년형
사이즈 : 15.5"
앞샥 : 마조찌 MX COMP ETA 80~105mm
휠셋 : 마빅 717 + 우드맨 허브 + DT 레볼루션
헤드셋 : 케인크릭 S3
핸들바 : 이스턴 EC70 카본 일자바
싯포스트 : woodman 카본 31.6
안장 : 벨로 Gel Tech(무늬만 카본)
브레이크 : 시마노 LX 레버 일체형 유압
로터 : 엘리게이터 6"
크랭크 : XT 일체형
페달 : 시마노 m-520
앞드레일러 : XT 34.9 탑풀 다운밴드
뒷드레일러 : XT 역방향
체인 : XTR
타이어 : 티오가 1.95
바엔드 : 콘트롤텍 미니 바엔드
열심히 타줘야 하는데 차로 출퇴근해야하는 처지라 일주일에 2번만 만납니다.
(비오지 않는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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