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산악자전거를 시작할때가 2000년이었습니다...
입문용 자전거로 열심히 타다가.. 자전거를 업그레이드 할 생각으로..알아보다 알게 된
GT i-drive Team이 결국 저의 드림 바이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전거를 구입하면 입기 위해서 그 당시에 GT 팀복까지..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후 이런 저런 이유로 드림 바이크는 그냥 드림인 채로 끝이났고..
까막게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GT i-drive Team Frame의 재고 정리하는 사이트에서 발견하고서..
결국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프레임을 구입한 후에..
제가 손수 부품 하나 하나를 조립해서 약 2달 전에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좋아해서.. 노란색 부품을 구해서 나름대로 색을 맞추어 봤습니다.

벌써 5년이 지난 구식 프레임이지만.. 빈티지(?)라고 해야 할..수준이지만..
실제 타보니 요즘 나오는 XC용 고급 풀샥 자전거에 못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네요..

오래전 부터 좋아하던 자전거라.. 제 나름대로 멋지다고 생각을 했는데..
색상이 화려하다 못해 촌스럽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하든지.. 전혀 상관없습니다..
요즘 GT팀복에 GT팀차를 타면서 너무 즐겁습니다..

GT i-drive 팀차 때문에 애꿎은 아래에 있는 녀석이 쫓겨났습니다..
마나님께서 절대 자전거 3대는 안된다고 반대를 하셔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이 녀석이 팔려나갔습니다..
이 자전거 팔아서 생긴 수입금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마나님께 모두 드렸습니다..


구성부품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부품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프레임 : GT i-drive Team (Small)
포크 : Rockshox SID worldcup Carbon (2003)
휠셋 : Alex T2D wheelset
브레이크 : Avid Juicy 5 (160mm)
쉬프터 : Sram X9
리어 드레일러 : Sram X9
앞 드레일러 : Shimano XTR
카세트 : Sram 990 (Red) 11-34
체인 : Sram 991
크랭크 : Truvativ Stylo Team (170mm)
핸들바 : LP XC Riser Bar Hybrid
스템 : Uno 110mm 5 Dgree(Yellow)
그립 : Salsa Yellow
헤드셋 : Cane Creek IS
페달 : Crank Brothers Candy C (Yellow)
싯트포스트 : Thomson
안장 : Selle San Marco Aspide Arrowhead
타이어 : Panaracer Fire
컴퓨터 : Specialized Speedzone Elite(Yellow)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