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했습니다. 아트모스던 젠이든 높은 가격대에 비해서는 마감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라스틱의 금형, 인몰드의 마감부분) 이런 마감에 이런 가격... 랜스의 힘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전에 쓰던 벨의 X-Ray 헬멧이 18주년 기념모델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마무리는 벨의 것의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아 그리고 벨의 헬멧은 GPS(상상하시는 그거 아닙니다.^^) 라는 조절 장치가 한 손으로도 헬멧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반면 지로는 두 손을 다 써야 되더군요. 머 라이딩 시에는 조절하면 안되겠죠. 물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썬바이져의 각도가 조절되고 부착 역시 벨의 것 보다 견고하게 조립이 되어 있습니다. 전 벨 썬바이져 하나 잃어버려서 지인의 것의 빼앗아(?) 달고 있습니다. ㅎㅎ 반납 해야 되겠네요. 그리고 안의 패드가 일체형으로 짜임 새있게 되어 있어서 벨의 조각조각 붙여 놓은 스폰지 보다 착용감이나 느낌이 훨씬 좋더군요. 암튼 둘의 장점을 합쳐 놓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