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만의 소품 DIY

pmh792006.10.02 19:25조회 수 1302댓글 6

    • 글자 크기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자라는 일념으로 핸들바용 벨마운트를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의 벨.
이렇게 스페이서용인데 사용하다보니 너무 불편하고 위험해서 핸들바용으로 바꿨습니다.
핸들바용도 따로 나오긴 하지만 너무 조악하게 생겨먹어서...ㅡ.ㅡ
위는(벨부분) 슈퍼모델인데 아래는(마운트부분)몸빼바지 입은 이상한 모양새라고나 할까.
그래서 직접...  


예전에 사놓고 안 쓰던 딸랑이에서 핸들마운트 부분만 따로 분리.


그냥 플라스틱 구멍에 벨을 돌려끼워 넣기만 해도 자동으로 나사선이 생겨 제대로 결합 되지만 저 상태로만으론 뭔가 어설프고 폼이 안 나서 너트도 튼튼한 금속너트를 갈아서 인두를 이용해 끼워넣고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금속 테두리와 황동파이프를 잘라 붙임. 이것들 모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


위판이 테두리만으로 커버가 안 돼서 금속판을 덧붙였습니다. 윽! 무게 늘어나는 소리...


완성된 모습


무게증가와는 상관 없이 예쁜 공예품을 달고 다니는 기쁨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 재주가 상당하십니다. 잔차에 악세사리 다는걸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저의 출퇴근용 스트라이다에 함 달아보고 싶네요. 디자인도 복고적이고 소리도 경쾌하겠는데요. 멋집니다.
  • pmh79 님..글은 언제나 리뷰 같아요..^0^ 깔끔한 사진과 설명..
  • pmh79글쓴이
    2006.10.3 0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글 잘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제 입장에서도 쌩유베리감사입니다.^^

    클래식한 자전거에도 잘 어울리지만 엠티비에도 나름 잘 어울리더군요.
    다만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소리가 맑지만 좀 작은 편이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이 일본현지가 보다 터무니 없이 비싸죠. 그런데 저도 예뻐서 샀으니..ㅎㅎ. 허긴 구입할 당시엔 현지가를 모르기도 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 저 핸들바는 맥소 카본이네요.
  • pmh79글쓴이
    2006.10.3 18:3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맞습니다, 갈치님. 맥소카본핸들바죠.^^
    맥소에서 또 신제품은 나오질 않나요?
  • 2006.10.26 1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나만 만들어주세요.감사....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