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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드림바이크

hugh2006.10.21 09:21조회 수 242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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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동안을 꿈꿔 왔고, 최근 약 2달간의 시장조사(?)에다가 약 한달반간의 부품수급 및 조립을 거쳐 나름대로의 드림바이크를 완성하였습니다. 그간 자전거 부품과 조립에 무지했던 제가 이곳 왈바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그를 토대로 처음으로 자전거 조립을 시작했고, 또 무사히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질문 올릴때마다 친절한 답변 주셨던 십자수님과 cello77님께 많은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만, 거의 부품수급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 심각한 재정문제에 부딪히게 되었고, 그 결과 휠셋과 디스크브레이크 구입에 좀 아쉬움이 남게 되었습니다만, 곧 총알 준비되는대로 레이스용 휠셋을 장만할 예정입니다. 음... 디스크 브레이크는 처음이라 일단 현재의 브레이크를 당분간 써볼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번 조립을 계기로 자전거스탠드와 공구셋, 그리고 휠투루잉스탠드까지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초 예산을 많이 초과했습니다. 하지만, 조립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젠 정비는 물론이고 자전거 조립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 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신 왈바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Frame                         '05 Specialized S-Works Epic Black Anodized (Medium)
Suspension                  '05 Fox F100X Terra Logic (100mm)
Wheelset                     Bontrager Race Disc
F. Derailleur                  xtr      FD-M960 (34.9 down pull )
R. Derailleur                  SRAM X.O long carbon cage
Crank set                    '06 xtr M960 (175mm)
BB                              xtr (68-113mm)        
Chain                          xtr dura ace
Cassette                      xtr CS M960 (11-34)
Brake set (Disc)            Hayes Mag
Shifter                        SRAM X.O carbon
Headset                      Raceface Dues
Seat Clamp                  Specialized        
Handlebar                    JBC Pro Scandium
Stem                          Thomson Elite (100mm/5deg./25.4 clamp)
Grip                            Answer (Blue)
Seatpost                     Thomson (30.9mm*367mm)
Saddle                         Seller Italia SLR (135g)
Pedal                           Eggbeater S
Shifter wire and housing         Jagwire
Headset spacers            FSA carbon
        
Tools                           Park Tool AK-32, etc.
Stand                          Park Tool PCS-1                
Wheel Truing Stand       Park T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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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2006.10.21 09: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드림바이크답네요 역시 에픽입니다. 조립은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죠.
    휠 트루잉 스탠드까지 사신거 보니 정비에 정말 관심이 많으신거 같네요.
  • hugh글쓴이
    2006.10.21 0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처음엔 그저 타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정비가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이었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
  • '나름대로' 가 아니라 '확실한' 으로 제목변경을 요청합니다
  • 드림바이크 보기좋습니다
  • 드림 바이크 멋지십니다. 본트레거 완성 휠셋이 꽤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프리용까지 가능할 만큼 묵직하고 튼튼한게 듬직해썼지요
    총알 쫌 만 더 모았다가 휠만 바꾸셔도 엄청난 무게 감량과 체감을 느끼실 겁니다.
  • hugh글쓴이
    2006.10.22 06: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인간내면님, 맘 같아선 바꾸고 싶습니다만, 확실한으로 바꾸기엔 뭔가 부족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mcad02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viperxx님, 십자수님과 cello77님 못지 않게 많은 답변을 주셨었는데, 그만 글에 님의 아이디 적어 넣는 것을 깜빡했네요. 그간의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 hugh글쓴이
    2006.10.22 06: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네, 휠셋이 생각보다 무거운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어느정도 경량을 염두에 두고 꾸몄는데, 완성된 자전거를 드는 순간... 무겁더군요. 총알 좀 모았다가 아메리칸 클래식 내지는 당초 계획했던대로 크리스킹+마빅 717 정도로 갈까 합니다. 스피너지 싸이클론은 멋은 있는데, 생각만큼 가볍지는않은것 같더군요. 여하튼 조금 궁리를 해봐야겠습니다.
  • 멋진 놈이 탄생했군요... 휠셋 무겁지만 예쁘네요... 조립 축하 드립니다. ㅋㅋㅋ
  • 호프(HOPE)허브 + 717 + 레볼루션 추천합니다. 가격, 구름성, 무게, 라쳇음(메뚜기 소리) 죽음입니다~~
  • hugh글쓴이
    2006.11.4 1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 그간 주신 답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타겠습니다. ^^
  • hugh글쓴이
    2006.11.4 14: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봉쥴님, 원래 킹+717+레볼루션이 드림휠셋이었는데, 호프 추천하신다니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첨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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