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멋진 트렉 8900 프레임에
이전에 타던 NRS팀 프레임에 있던 부품을 모두 옮겼습니다.
차이점은 엔알이보다 비비고가 조금 낮습니다.
그리고 탑튜브와 싯튜브가 이루는 각이 커져서
싯포스트가 쭈욱 뽑혀 나와 늘씬한 느낌을 주는군요.
그리고 헤드튜브가 짧아 100미리 샥을 달고도 80미리 샥을 셋팅한 것과
비슷한 핸들바 높이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80미리 시드로 갈까 싶습니다. 그러면 더욱 전투적 자세가 나올 것 같군요.
무게는 1킬로그램 가까이 감량했습니다.
현재 딱 저 상태로 10.3킬로그램으로 나와 제 나름 생각으로 준수합니다.
샥을 시드로 바꾸면 9킬로그램대 진입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더 바꾸고 싶은게 있다면 변속레버인데...
나중에 변속레버만 신형 XTR로 변경할까 싶습니다.
딱딱한 유형에 속하는 프레임이라 풀샥 타다
하드테일로 도로 원위치해서 적응에 걱정했는데
탑튜브 길이가 짧아지고 제 몸에 맞아져서 그런지
의외로 싱글길에서 안정적이고 다루기가 편안하군요.
그만큼 제 몸스펜션 기술도 늘었다는 이야기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참... 프레임 무게는 싯클램프 달고 1.58킬로그램이더군요.
그렇게 가볍지는 않군요^^
하지만 트렉 유저분들이 튼튼하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시니
그것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이제 트렉 스티커를 차에 붙여야겠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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