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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골 라이딩

mystman2007.05.23 16:07조회 수 144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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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20일,양일간 한계령-남설악임도-아침가리골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오지의 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침가리골이 좋았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제법 거친 돌길이었습니다만, 터널을 이루고 있는 오지의 숲길을
헤치며 재미있게 탈 수 있을 겁니다. 올마운틴 정도를 가져가면 스릴 넘치게
내리 쏠 수 있습니다.  

끊어진 다리들은 여전히 복구가 되지 않아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건너거나,
자전거를 타고 건너면 되겠습니다만,여차 하면 풍덩이더군요...ㅎ    

그 중 한 장을 올려봅니다.

- 사진의 주인공은 여울사랑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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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라이딩(대전 --> 대천) (by nadia) 무주대회 다운힐 부분 사진 찾아가세요!! (by sod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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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한 번 가 보고 싶은데

    이 길을 달리면
    오줌마려울 것 같습니다. ㅎㅎ
  • 자동차로는 가봤는데
    다음엔 자전거로 한번 타봐야 겠네요.
  • 때로 외국의 비경을 배경으로 한 라이딩 사진을 보면 욕심이 덜컥 나기도 하지만
    사실 제가 태어난 땅덩이만 해도 못 가 본 곳이 너무도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좀 더 적극적으로 다니고 싶어집니다.
  • mystman글쓴이
    2007.5.23 20: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남설악임도를 GPS로 찍어왔는데 아직 정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가 되는 대로 공개토록하겠습니다.

    남설악임도 특히 조침령으로 통하는 임도는 수해복구로 인한 공사가 많아서 초소와
    바리케이트로 통제할 가능성이 있고, 해당 임도 관리소인 양양국유림관리소 측에서는
    6월 중순 경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것이라 했으니, 그 후부터는 라이더들의 통행이
    자유로울 것입니다.

    - 구름선비님, 청죽님, 오지의 비경이란 말이 있듯이 아침가리골이 그러한 곳이지요.
    언제 한 번 같이 갈까요?

    강호님은 4륜구동으로 통과했나 보군요. 힘이 좋은 4륜구동으로도 통과가 만만치는 않지요.
  • 아침가리골을 처음 갔을 때 생각이 나네요..
    그 후부터는 매년 연중행사로 한번씩 가보려 하고
    올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말그대로 소나기를 만났는데 너무나 깨끗하고 상쾌하여
    비가 계속 왔으면 싶었습니다.

    또 한번은 아주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입지 않으시고 멱을 감고 있다가
    소리없이 나타난 자전거에 놀라 얼굴만 가리던 모습이 떠오르네요..ㅋㅋ
    아침가리골 너무 좋습니다...

    올해는 언제 갈까나......
  • 정말 멋집니다^^.......저두 빨리 바이크 구해서 동참하고 싶습니다.......
  • 냅다 쏘면 좋겠다 ^^ 달려 달려 ^^
  • 작년 10월경인가..
    잔차 사고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이곳을 라이딩 한 적이 있는데..

    그땐 수도 없이 땅에 발을 내리고,
    끌바는 않겠다는 일념으로 패달질만 죽어라 하고 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동안 걸어선 몇번 다녀 온 길이지만,
    잔차로 즐기는 아침가리골 정말 매혹적입니다.

    또 가고잡다...
  • 이좋은 곳에서 군생활을 했었다는...
    그리고 그때는 이곳이 그렇게 싫었는데.
    벌써 20년.
    지금은 가고 싶은곳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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