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완성차에 많이 장착이 되어 나와서 국내에서는 저가/입문용 이미지가 강한 RST USA의 2008제품들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xc용 입문용 포크부터 프리/다운힐용 싱글/더블 크라운 포크들을 생산해왔지만..

락샥이나 마니또,폭스등에 비해서 메이커 고유의 이미지가 좀 약하고 역시 대형 메이커의 완성차에 주로 장착이 되지 못해서 제품의 저변 확대가 좀 어려웠던 메이커입니다.

국내에도 유저분들이 락샥이나 마니또,폭스에 비하면 극소수인것 같습니다.

저도 입문시절 사용해본 281포크가 사용해본 제품의 전부였으니까요.



크로스 컨츄리용인 First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3파운드 14온즈(1.76kg)의 무게에 외부 리바운드, 컴프레션, 에어 프리로드, 락장치가 있고 80, 100mm트레블을 가집니다. 댐핑 시스템에 그들 고유의 색깔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게 하나의 문제같고, 또한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 역시 비인기 요인같습니다..5개의 세부 모델로 나누어 지고(주로 나누는 요인은 알루미늄 스티어냐 혹은 에어 스프링이냐..)제일 가벼운 모델이 1.58kg입니다.



올마운틴용인 Titan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4파운드 4온즈(1.93kg)의 무게에 기능은 first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100, 130mm트레블이네요. 최근 올마운틴 포크의 경향과 비교해보자면 트레블이 좀 짧은 편이군요. 4개의 세부 모델이 있고 제일 가벼운 모델은 1.69kg입니다.



29er용인 M-29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4파운드 9온즈(2.07kg)의 무게에 역시 기능은 First나 titan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두 포크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포크이니까요. 앞서 두 포크가 IS 마운트 방식이고 이 포크는 최근의 추세인 포스트 마운트 방식입니다. 트레블은 80, 100mm입니다..4개의 모델이 있고 제일 가벼운 모델은 1.76kg입니다.



그나마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dirt jump용인 Space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4파운드 9온즈(2.52kg)의 무게에 36mm스텐션 튜브, 80,100mm 트레블입니다..3년간 개발해온 제품이라고 합니다. 여느 RST 제품과는 외관에서 일단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2개의 라인업이 있는데 알루미늄 스티어 튜브를 쓰고 에어 스프링을 사용한 최상위 모델은 무게가 2.28kg정도로 나름 가벼운 편입니다.



RST의 작명 센스나 컬러 선택이 그렇게 멋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프리용 싱글 모델인 Storm이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7파운드 1온즈(3.1kg)의 무게입니다. 동사의 더블 크라운 모델과 같은 바디를 사용하고 두가지 스티어 튜브 옵션, 140, 160, 180mm의 트레블을 가집니다. 1.5인치 스티어 튜브 모델은 알루미늄 스티어, 일반 사이즈는 스틸 스티어 튜브를 가집니다. 리바운드 조절만 되네요.



오랜~ 명맥을 이어온 RST의 더블 크라운 시리즈입니다. R1이라는 모델입니다. 6파운드 12온즈(3.06kg)이라는 나름대로 경량(?) 더블 크라운입니다. 외부 리바운드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180mm의 트레블을 가지고 역시 포스트 마운트 방식입니다. 스펙시트에는 죄다 스티어 튜브를 제외한 무게를 적어놓아서 스펙 시트상으로 이 모델의 무게는 2.6kg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