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의 비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은 시절 멋진 스포츠카를 가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동경만 하며 살아 갑니다.
그래서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스포츠카를 구입할 정도의 경제적인 능력이 되었을땐
세월이 흘러 스포츠카는 어울리지 않는 중년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시간과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젊을때부터 돈만 모아서 늙어서
떵떵거리며 살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젊을때부터 펑펑 소비하면서 늙을때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 중에는 늙어서 돈이 많아 해외 여행이라도 다니고 싶지만
돈번다고 무릎이 안 좋아서 관광버스에도 못오르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의 보편적인 성향은 나중에 늙었을때 행복하기 위해서
저축을 많이 하는 편에 속합니다.
겨울이 있는 기후가 만들어낸 국민성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는 여름에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
겨울이 없는 열대 지방사람들은 오늘 벌어 오늘 먹고 사용해 버린다는..
그리고 국가가 돈이 많고 노후가 보장된 나라 일수록 뒤를 생각 안 한다는..
이제 우리나라도 경제 수준이 많이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내인생이고 30년 뒤도 늙어도 내 인생인데..
늙은 인생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젊을때 저축 없이 흥청망청 사용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하면서 어려운 것은 "적당히" 입니다.
저는 항상 마음속에 "스포츠카의 비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마음속의 "스포츠카의 비애"는 자전거를 타면서 나르는 꿈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Do What You Love..And Crazy That.
니가 사랑하는 것을 해라.. 그리고 그것에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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