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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도 가능하다

고장난시계2007.07.16 12:58조회 수 135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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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려보니 사진은 딱 두장만 올라갑니다.
여러장 올리는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엉덩이에 맞는 SMP 안장입니다.
비오는날 그냥 뭉개고 타면 가죽이 물에 약하기 때문에 첫번째 사진 처럼
헤벌레 해지더군요.

가죽으로 씌워보려고 가죽의자 만드는 가구점을 찾았는데 시간만 많이 걸리고
불가하다고 하네요.

직접 해보려고 가죽을 좀 사려고 했더니 너무 두껍고 어려워 보이는데
가구점 사장님이 스쿠터 안장을 레자로 싸서 다닌다며 보여주시더군요.
차라리 레자로 해보라고 하더군요.

짜투리 남은거 한 조각 얻어서 오공본드 튜브로 된것과 함께 네다섯시간을 씨름을 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만들었습니다.

얇은 가죽 조각을 구하면 한번 해본 경험으로 다시 도전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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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의지의 한국인 ㅎㅎ
  • 대단하시네요~~
  • 저 정도의 정성이면 안장이 알아서 엉덩이를 모셔야 할듯 합니다. 멋집니다. ㅎㅎ
  • 댓글 보고 쓰러집니다.. ㅎㅎ
  • 시계님은 뒷쪽이 그렇게 되셨네요...전 허벅지쪽 가죽이 다 찢어졌습니다. 오디에서는 a/s는 안된다고 하네요.. 안장산지 1년도 안됐고 작년 9월인가>?10월에 사서 4월달에 찢어져서 못 쓰고 있었는데.. 안장은 정품 안 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a/s 필요없으니...
    시계님 글보고 관심이 가네요.. 자세한 제작비법 좀 알려주세요^ ^
  • 손재주가 정말 좋으시군요... ^^
  • 고장난시계글쓴이
    2007.7.17 0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tost님 엉덩이가 1번이구요. 허벅지쪽 가죽도 상태는 덜하지만 비슷하였습니다.
    그냥 본드로 붙히려고 하면 힘들구요. 일단 양면테잎으로 고정을 시키고 천천히 하니까 되더군요.
    박봉이라서 그저 정성들여 시간으로 때웠습니다.
  • 아마도 얇고 질좋은 가죽은 구하기도 어렵고 비쌀 것이라는.. ㅎㅎ

    여튼 잘 만드셨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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