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튜브...
병원에서는 그 튜브를 산소호흡기와 석션용으로 사용하지요.
그래서 언제든 맘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전에 뽀스님께 두 줄 드렸지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족관 튜브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링거줄도 있지만 너무 약합니다. 쉽게 찢겨져 버리지요.
게다가 기름때가 사이사이에 끼면 정말 보기 싫습니다. 쉽게 청소도 힘들고.
그래서 튜브를 사용 안합니다.
싸이클용 가벼워표 얇은 폐튜브가 제가 애용하는 재료이지요.
무게도 상당히 가볍구요.
잘 감으면 양쪽체인스테이 다 커버할 수 있는데 지금은 좀 짧군요. ㅎㅎㅎ
체인스테이 뒤쪽부터 감습니다.
한바퀴 덧감으면 출발에서는 케이블 타이 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점점 늘려 감아오면 됩니다.
비비부분까지 와서는 비비축의 뒷부분을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이때 요령이 필요합니다. 잘 넘어가야 튜브가 V자 형태로 예쁘게 된답니다.계속 감아서 최대한 끝까지 가서 마지막에 한바퀴 덧감은 다음 케이블타이 두 세개를 이용 마무리 합니다.
색깔이 있는 프레임은 좀 보기 싫겠지만 전 색깔 있는 프레임 사용할때도 폐튜브를 이용 했답니다.
현재는 좀 짧지만 나중에 다시 감을때는 완벽하게 끝까지 감을랍니다.
지금은 귀찮아서...ㅎㅎㅎ
VIPER크랭크는 다른 체인링은 리프팅 프로세스(LIFTING PROCESS)(전문용어를 몰라 이렇게 표현을)가 4개 내지 6개인데 반해 8개가 있답니다. 그래서 변속이 아주 부드럽고 순간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드르륵 거리는 느낌 거의 없이 변속이 된답니다. 돌기수가 많다보니 체인을 걸어 올리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좀 오버해서 말씀 드리면 쉬프터를 누르는 순간 철커덕 하고 바로 윗 체인링으로 체인이 올라갑니다. 철커덕~!. 노리쇠 뭉치에 의해 탄약이 장전되는것처럼 철커덕.
아주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비비에서의 회전 저항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맨처음 다굵님이 올리신 회전하는 사진 보셨을겁니다.
그 저항이 없는 이유는 장착과정에 있는데 말로는 설명하기가 좀 그렇답니다. 직접 장착과정을 보셔야 이해를 하실겁니다.
팽그르르 돌아버립니다. 비비회전저항의 스트레스는 없다는 얘기지요.
길 잘 들은 사각비비도 그렇게 잘 돌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세라믹 베어링이라는거는 다 아실테고...
지금보니 3으로 올렸을때 드레일러케이지와 체인링간의 스페이스가 1mm도 안되는군요.
제가 세팅했지만 조금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붙여놨군요. ㅋㅋㅋ
드레일러는 구형 다운밴드방식이 맘에 드는데.
변속에 따라 케이지가 변환(가변식)하는...
다운밴드도 두가지가 있었다는... 가변식과 일체형식...
가변식은 케이지가 변속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는... 못보신 분들은 이해 못하실듯 아무튼 요즘은 그방식이 왜 생산이 안되는지...
그리고 탑밴드보다 다운밴드방식 드레일러가 더 튼튼하고 가볍다는거...
뭐 이정도로 횡설수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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