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모처럼...관물해두었던 잔차를 끄잡아내서
출정 준비를 하는데...담배 한모금 빼물고..
역시 오래된 조강지처란 말을 떠올리게 됬습니다.
지금은 여친과 깨져 다시금...잔차로 회귀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뒤에 있는 저 초록색 차는 랜드로바 디스커버리 2 (2000년식)
그리고 앞에 있는 잔차는 제가 손수 조립한 오렌쥐의 하드텔...아마두
제작년에 조립했는지 제제 작년에 조립했는지...^^;;; 가물~가물
여친과 한참 좋은 시절에는 저차에다 잔거들 싣고 깨소금을 배기가스 대신
길에다 뿌리고 다녔었는뎅.....음
하여간 다시 돌아올 곳이 있으니 좋습니다.
아...사진은 폰카라서 화질이 좀..구립니다...-,.ㅡㅋ
차도 잔거도 오래된 녀석들이지만...항상 제 단짝으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ps. 그래도 여친과 헤어진 후 한가지 좋은 건 더이상 차에다 잔거를 쑤셔넣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는것...그냥 홀가분하게 잔거만 끌고 댕깁니다..이게 좋은 건가? -,.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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