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T 프레임은 이미 검증이 된 프레임이고
Lightweight 휠 셋 및 schmolke 핸들바는 얀 율리히가 투어 드 프랑스에서 사용했으며,
B-T-P 시트 클램프 또한 UCI 탑 클래스(사이클 ,MTB 포함) 선수들이 현재 사용 중입니다.
ax-lightness 스템과 Clavicula 크랭크 암과 Scapula SP 포크 또한 이미 검증이 된 제품인데...
상식적으로 무게가 가벼울수록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점점 올라갑니다. UCI 무게 규정은..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 정도 이하의 가벼운 자전거를 금지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카본 제품이 알루미늄 제품보다 경량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제조 방법상, 적층 방식이 깍아내는 방식보다 무게 감량에 훨씬 쉽고 간단하기(저비용) 때문이기도 한데요...가볍고 튼튼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기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라잇웨이트 휠셋 안에 들어가는 허브는 여럿 옵션이 있는데, 튠 허브를 가장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카본 림 스포크의 내구성은 잘 모르겠으나, 경량 하이엔드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튠 허브에서 메뚜기 파손이나 프리바디 크랙 발생 횟수는...정말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다시는 쓰고 싶지 않은 허브이죠. 허브의 문제는 곧 휠셋 전체의 문제로 갈 수 있는데요........말이 길었습니다..
초경량의 자전거는 경량의 최중을 가진 분이나, 과격하게 타지 않는 분, 아니면 아주 숙련된 레이서에게 어울린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핸들바, 스템, 크랭크, 심지어 타이어까지 초경량의 제품에는 제한 사항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맛습니다!!! ^ ^ 하지만, 초경량 자전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웬만한 분들이면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두 그렇구요. 초경량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만들고"만 싶은...한번 "들어보고" 싶은 그런 생각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커먼 저 카본...저거 안 좋아합니다. 그냥 아름다운 금속으로 6.8kg 자전거 하나 있어서 타고 다니면 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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