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바이크를 접하게 되어 이러 저리 방황하다
10년된 친구가 추천한 나의 첫 애마 ..08년 에픽!!
처음 부터 너무 과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고민하다 지름신이 강림하셔 결국 질러 버렸습니다.
볼때 마다 이쁜 자전거...참 잘 선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가 둘이나 있고 돈 들어갈곳이 한두군데냐며 어이구 철좀 들어라......
남들이 옆에서 잔소리 합니다.
하지만 귓가에만 맴돌뿐....
속으로는 내일은 라이트도 하나 사고,,핸들바도 바꾸고,,스템도 좀 나한테는 짧지...바꿀까...
아참 장갑도 겨울용으로 하나 구입할까?..이런 생각만 합니다.
결국에는 다 샀습니다..ㅎㅎ
어제 마눌님 몰래 밤에 베란다에 나와 애마를 보고 있는데 흐뭇함과 씁쓸함이 교차하던군요..
그냥 자전거만 보고 있으면 좋은데 낮에본 통장 잔고를 생각하면 왠지 모를 씁쓸함..
담배 한대 피웠습니다...지름신이여 제발 이제는 나를 떠나라!!
이제부터는 열심히 자전거나 타야 겠습니다..첫 애마 등록하려고 글쓰는데 내용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ㅎㅎ 나의 첫 애마 이쁘게 봐주세요~~
ps. 아참..이제는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짧은 바지는 좀 그렇죠? 긴거 하나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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