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그러니까 체인링쪽 크랭크암입니다.
페달과 크랭크암 사이의 부분에 유격이 있어서 아는 분께 부탁해서 뜯어보니까..
사진처럼 안쪽이 다 부스러지고 가루가 됐더군요.
원래대로 살리기는 힘들것 같다지만..
제가 자전거를 험하게 타는편도 아닌데..이거 보니 카본 크랭크 사용하기가 겁이 나네요..
그것보다도..지금 크랭크 없어서 한 일주일 자전거 못탔더니 궁디가 쑤십니다.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ㅠㅠ
저 역시 같은 크랭크를 일 년 넘게 사용을 했었습니다.
크랭크 암의 끝 부분은 여기저기 부딪쳐서 장난이 아닐 정도로...
(부산의 모님께 감언이설로 현혹해서 떠넘길 때 사포질에 광택 작업 노가다 좀 했지요. ^^ㅋ)
거기에다 앉아서 페달링 하는 것보다
스탠든 해머를 더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제품 자체의 결함일 수도 있지만,
사용자 과실도 있을 수도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와셔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거나
또는, 전도 등으로 말미암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피로가 누적이 되어 파손이 된 것이라면
A/S는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금새 리플이 몇개 달려있네요.
일단 지인께서 수리를 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달 조립할때는 와셔가 처음에는 없어서 바x퍼사에 직접 찾아가서 와셔 받아다가 사용했습니다.
그리고..실은 제가 겁이 좀 많아서.^^;; 얌전하게 타는 편이라 스탠드해머도 안하고
지금까지 저 크랭크 사용하면서 자빠진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횟수로 5년째 자전거 타면서 자빠링한게 총 3번정도뿐이 되질 않으니까요..
안전제일주의.ㅎㅎㅎ..(소심한 겁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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