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랜동안 sigg물통을 일반 게이지에 달고 다녀본 결과는 일반 알미늄물통보다 강도에서 그다지 강하지는 않습니다. 일반게이지에 긁혀서 기스도 많이 생기지요. 그렇지만 이 sigg물통중 스크류 꼭지 방식은 자전거라이더를 위해 나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오래 써보신분들은 다 아실 듯 합니다. 사진의 꼭지 방식의 물통은 sigg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이라도 자전거 물통으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알통공장님, 그렇게 하고 계시겠지만 sigg물통은 정기적으로 뚜껑부분 분리해서 안을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한달정도만 써도 물때가 시꺼멓게 그을음처럼 붙습니다. 뚜껑부분 분리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조금만 힘주면 모두 분리되고 애기 젖병 닦는 도구와 면봉을 이용해서 하시면 쉽습니다. 그렇게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을 것이라면 sigg물통은 사용하시지 말기를 권해 드립니다.
sigg 물통 쓰다가 그냥 플라스틱 물병 사용중입니다.
불편한 점은
첫째, 물통 길이가 길어서 탈부착이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오르막에서 물마신 후 제대로 못꽂아서 한손으로 업힐하다 발을 내린 적도 있습지요.
둘째, 코팅 정말 잘 벗겨집니다. 코팅이라기보다는 비닐 덮어씌어놓았다고 해야하나요?
셋째, 물마시기도 불편합니다. 이빨로 당길 때 딱하는 느낌도 별로 안 좋구요.
장점은,
첫째, 음료 넣었다가 씻은 후 물을 채우면 물에서 정말 신기하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둘째, 물통을 조금 오래두어도 물때가 잘 생기지 않더군요.
등산용이나 나들이할 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Sigg물통 길이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sigg물통이 알미늄에 코팅을 한것이기 때문에 게이지에 긁혀서 벗겨지는것은 당연합니다. 코팅 약한게 싫다면 sigg물통도 아노다이징처리한 것들도 있습니다. 물마시기는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적응이 되고 나서는 이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반 물통 꼭지 방식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먹고 잠궜을때 sigg만큼은 다른물통과 달리 물이 새는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플라스틱 물병이 편하긴한데 물통꼭지에서 물이 새는 경우가 많고 자주 세척하지 않으면 물통 자체에서 환경오염물질이 배어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sigg물통의 안쪽은 냄새도 나지않고 물때도 잘 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꼭지를 분해해 보고 나면 그런 얘기 못합니다. 보고는 물 못먹습니다. 물통꼭지치고는 정밀하게 만든 물건이라 2주정도에 한번씩 분해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덩어리를 그대로 삼키는 것과 똑같다는 것을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시그물통 넘 좋아요.,.....
첨엔 외부 상처에 민감해져 신경쓰이고.... 알미늄이라 땡그랑 땡그랑 소리에 신경쓰이고...
그것도 잠시뿐... 지금 저의 시그물통 표면은 그냥보면 한 10년 넘은 물통처럼 보이지만
성능하난 쥑입니다.... 보여주기 보다는 내몸에 x% 부족할때 날 만족해주는 나의 물통이
최고겠죠.... ㅎㅎㅎ 언제나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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