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여의도나 다녀올 생각으로 한강에 나갔다가 수많은
인파 때문에 결국 중도 포기, 잠원지구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한 네살쯤 되었을까?
작은 몸으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안전장구 일체를 갖추고 타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게다가 한참을 달리다가는 내려서 자전거
정비라도 하듯이 이리저리 살펴보더군요...ㅋ
잠원지구에는 많은 아이들이 잔디밭에 마련된 트랙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으나,
안전장구를 갖춘 아이는 단 한 명이었습니다.어려서부터 이렇게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존경스런 부모님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어쩌면 부모님들이 왈바
회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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