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프레임 위에 검은색 자작 데칼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네요.
저 사람의 홈페이지에 있는 카키색 레이븐도 정말 멋지더군요.
공히 두 잔차 모두 도로 타이어로 꾸며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http://www.geocities.co.jp/Playtown-Domino/9346/cannondale_raven_800_sl.html

이쪽은 10.66KG 라는군요.
생긴 모습은 우람한 근육질이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가뿐하겠네요. ㅎ

개인적으론 XTR 뒷드레일러의 이너케이지 카본 교체와 KCNC 레드 풀리가 예쁘게 보이네요.
주인장 왈 10KG 안짝으로 들고 싶지만 더 이상의 경량은 힘들다고 하지만...
시마노 계열을 탈피하면 훨씬 더 가벼운 자전거를 꾸밀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인장 말마따나 풀서스가 10KG대면 충분히 가벼운 것이니까요. :)

보기와는 달리 직진성은...
속 터집니다 ㅋㅋ

90년대에 타던때가 생각나는군요..이걸끌구 대회 한번 나갔다가 결국 GG.... 그래도 많이 그립군요

노란색과 옛날의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탐이나는 자전거입니다.
KORE스템이 디자인에 있어서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자전거 잘 보았습니다.^^

첫차가 요거였는데, 도로에서 잘 나가던데 가볍고.... 뽀대좋고, 팔고나서 아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996년 저는 타다가 카본스윙암이 사망하였었습니다.ㅎㅎ
뽀대는 최고!!

옛날 잔차라서 그런지 역시 색상이 화려 합니다..요즘 잔차나 부품들은 주로 검정위주로 나오는 경향이 많지요~~

스피너지휠~~~90년대 중반에 지금의 크로스맥스횔셋의 역활을 했던 고가의 휠셋이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