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h750522님, TW-1과 TW-2의 차이는 토크 범위의 차이입니다. TW-2의 경우 큰 토크를 필요로 하는 부위(예를들면 비비)에 사용되는데 비해, TW-1은 작은 토크에 이용됩니다. 허용 토크가 작은 부위에 TW-2를 사용한다면 아마도 눈금 변화도 없을겁니다. 더군다나 TW-1과 TW-2처럼 빔형태의 토크렌치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없는 대신, 제일 중요한 정확도가 떨어지거든요.(TW-2가 0~600인치 파운드입니다.^^)
토크렌치는 일반적으로 사각기둥형태의 Drive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Drive에 특정 비트나 소켓을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가령, 질문하신 스프라켓 락링을 잠그거나 푸는 스프라켓 락링툴(FR-5)의 경우, 한쪽이 6각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6각부분에 '오픈 콘렌치 비트 혹은 소켓'을 연결하는 겁니다.
즉, 이런 순서로 연결이 되겠죠.
스프라켓락링=스프라켓 락링툴=오픈 콘렌치비트=토크렌치
다양한 비트나 소켓을 장착하는 드라이브의 경우, 1/4인치, 3/8인치, 1/2인치, 등등으로 드라이브 크기가 토크렌치에 따라 다릅니다. 범용성을 위해 드라이브간의 사이즈 전환을 위해 드라이브 어댑터가 따로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나온, 토크렌치 옆의 조그만 쇠뭉치가 드라이브 어댑터입니다. TW-1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크툴에서 나온 토크렌치 비트셋이 있는데, 토크렌치에 연결하는 부분의 마운트 사이즈가 아마 3/8인치일겁니다. 반면 TW-1의 드라이브 사이즈는 1/4인치이기때문에 저 어댑터를 사용해서 각 비트를 사용합니다. 자전거에 사용되는 비트들만 모아놓은 것인데, 지금도 생산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가격이 두 토크렌치 합친것의 두배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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