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광교산이라... 혹시 수리산 가보셨나요? 저두 다른곳을 많이 다녀본것은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단 광교산에 비하면 수리산은 관광라이딩 정도의 코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에비해 광교산은 거의 싱글위주입니다. 코스가 꽤 많이있습니다. 저도 아직 모든길을 아는것은 아닌데
저번주 경기대 종점에서 통신대 빨래판 업힐후 통신대 헬기장 그리고 멜바로 미군레이다기지 올라가서 백운산까지 가는 코스를 처음가봤는데 겨울이라 땅이 얼었더군요. 죽다 살아났습니다.
백운산쪽으로 이어지는길은 경사가 상당히 급해서 겨울철에는 지면이 얼어있고 더욱이 낙옆등으로 브레이크 제동이 밀려 버립니다. 초보분들은 가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항아리 화장실에서 헬기장(통신대 아님) 의 코스는 재미있는데 계단도있고 돌맹이 지역도 있고해서 보통 세번정도의 끌바를 하는데 상급자의 경우는 한번에 올라갑니다. 즉 초보부터 중수정도의 실력자분들에게 아주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항아리 화장실에서 헬기장 그리고 지지대고개쪽은 헬기장에서 지지대고개쪽이
일명 '롤러코스터 코스'입니다. 급하게 휘~~ 내려갔다 그탄력으로 올라오고 그렇다보니 까딱 미끄러지면 크게다치기 쉽상이지만 중수정도의 실력이시라면 무난하게 속도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속도가 쫌 납니다. 내려갈때 브레이크 타이밍 놓치면 곤란하죠 ㅎㅎ
그리고 항아리 화장실에서 한일타운쪽으로 가는길이있는데 이곳은 샤방샤방 가기 딱좋은 곳같습니다. 딱 한군데 계단지역으로 힘이좀들지만 가볍게 멜바로~~ㅎㅎ
그리고 항아리 화장실에서 경기대 종점으로 가는길로해서 빨래판은 나름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총력전"을 위한 곳입니다. 특히 빨래판은 오로지 힘과 지구력 그리고 타이밍으로 승부하는곳입니다.
중간에 유혹의 공터가 한곳이있는데 그 위부터가 진정한 빨래판입니다.
체력 된다싶으면 도전해 보십시오. 나름 수원 MTB의 통과의례 장소와 같은 곳입니다.ㅎㅎ
그리고 경기대 종점에서 갈라지는 길이 몇군데 더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용인 수지쪽으로도 길이있다고 들었는데 모르겠더군요.
암튼 만만하진 않지만 즐기기 좋은곳입니다. ^^
이상 저의 극히 주관적 평가였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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