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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카님이 올려주신
GT 20주년 기념 게시물을 보고...
GT소식에 간만에 두근두근한 맘에 밤잠 설치는 중입니다. ㅎㅎ
'나의 영원한 드림 바이크'
현재 소유하고 있고...
열심히 라이딩도 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유 완료'라는 미명하에 허무감이 들기에는
ZASKAR라는 이름 하나로도 그 존재감이 너무도 강렬하기에...
게시물 제목을 My Forever Dreambike로 적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가끔 꿈속에 등장을 하며
함께 업힐을 하곤 하는...
GT ZASKAR team 01 년식입니다.
저 상태에서 속도계, 후미등, 왈바라이트 거치대등의 악세사리 포함
총 몸무게가 9.2kg 였었습니다.
최근 들어 스펙이 좀 바뀌고 있는 중이고
순정 XTR 02 풀셋에서 슬슬 탈피하는 방향으로 가보려는 중입니다.
*교체 완료 목록
뒷드레일러: XTR 02 역방향 -> Precision Billet CNC BLACK 정방향
크랭크: XTR 02 -> RACE FACE NEXT LP Carbon BLACK (175mm/SRP Light bolt Tuned)
B.B: XTR 02 -> WORLD CLASS Ti 사각 BB (Ceramic Bearing Tuned)
스템: Controltec 90mm -> FRM WEB Ti 100mm
싯포스트: Extralite UL POST (WHYTE에 이식) -> KCNC TI PRO Scandium
안장: SMP Carbon (WHYTE에 이식)-> SLR 135g Yellow
타이어: MAXXIS 310 (해머링시 앞바퀴 펑크 잦아 결국 교체) -> KENDA KLIMAX LITE 345
부스터: 엘파마 티탄 부스터 추가
*교체 예정 목록
앞드레일러: XTR 02 -> Precision Billet CNC SILVER/GREEN
브레이크셋: XTR 02 -> KCNC 림브레이크 셋
휠셋 베어링 교체: 킹 허브 순정 베어링 -> 세라믹 베어링으로 교체 예정
이렇게 하면...
8kg 안짝으로 좀더 감량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고는 있는데
겨울이 되다보니... 경량화에 힘쓰느라 타이어 트레드가 낮은 자스카는
거의 관상용으로 있게 되고...
안정적인 겨울철 라이딩을 위해 평페달 달아둔
XC풀샥 WHYTE PRST-1을 주로 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요즘엔 덜 추워서 한강이나 임도 탈때는 자스카를 들고 나가는데
'GT는 무겁다' 라는 예전의 통념들을 떨쳐내는 듯 번쩍 한손으로 들리는
그 경량감에... 뭔가 휠이라도 하나 빠졌나? -_-;; 하고 한번 더 살펴보게 된답니다.
(사람이란 참 희한한게 11kg대의 풀샥을 들다가 9kg 대의 자스카를 들었을 때
2.0L 생수통 한병 정도인 실 생활에서는 무시할만할 2kg 정도의 차이이지만
자전거 무게에서는 유독 체감상 차이가 정말 크게 느껴지는 범위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MTB 경량화 하시는 분들이 왜 9kg대를 목표로 삼는지도 비교하며 몸으로 체득을 하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아무쪼록... GT ZASKAR 얘기가 나와서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그간 올릴까 말까 했던 사진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왈바에 계실 연륜 넘치시는 GT 매니아 분들의 그간의 얘기들도 궁금하고
왕년의 MTB 알루미늄 하드테일의 정점을 이뤘던 GT의 소유주 분들께서
애지중지 하시는 다양한 모델의 애마들의 모습도 정말 보고 싶습니다. :)
한때 i-DRIVE 사진들은 몰아서 올라온 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GT의 화룡점정인 Triple Triangle이 적용된 하드테일 바이크들의
모습들이 정말 그립네요...ㅎㅎ
GT 크로몰리 팀버라인으로 부터 GT 티타늄 자이장에 이르기까지...
GT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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