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쓰던 리어샥을 뻘건달님이 보시더니 상태가 메롱이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대충 수리해서 탔더니 "바빙제어"가 안돼서 엄청나게 힘들고, 리바운드도 거의 안먹어서 험로에서 자전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더군요.
매뉴얼을 보니 수리할 때 오일을 너무 적게 넣은 것이 원인.
결국 다시 수리해서 정상으로 돌려 놓았지만, 이일로 인해 별거 없어 보이는 리어샥도 대단한 기술이 집약되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리어샥 하나로 인해 같은 프레임이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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