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탄잔차사진 올라온김에 저도 올려봅니다.
Tanasi 프레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튜브모양이 참 예술입니다.
저도 엔지니어지만 용접이며 튜브모양을 보면 참 감탄스러울 정돕니다.
제 생에 최고잔차는 아닙니다.(완성차 기본스펙입니다,핸들바 스탬은 XXX카본)
보시다시피 평범한 스펙에 평범한 잔차입니다.
결코 브르조아틱하지않은,크게 넘치지도 또 크게 모자라지도 않은.
무게는 뭐 전별로 중요시 하지않습니다만 암튼 페달제외 10.5정도(19.5인치라 좀 무겁...죠)
색깔있는 알미늄 잔차가 사실 이놈보다 더 비싸보이더군요.
집사람도 잔차 정말 싸구려같다고 말할정도니(자기가 사주고서도)
타이어는 콘티넨탈 익스프로러 2.1 인데 2.1치고 꽤 잘나가네요(도로에서)
그립감도 좋고.
맥스 엔듀로휠셋은 내구성이 참 좋은듯합니다(지칼=zical, 뭐라고 써있던데...)
다른 맥스처럼 뽀다구는 없지만 튼튼하고 라쳇소리 경쾌하고 구름성도
탁월한것같습니다. 실수로 스포크에 충격한번 먹었는데 끄덕없네요.
다른휠셋 같았으면 분명 스포크가 휘어서 림조정 해야 했을텐데...
잔차를 타면서 참 많은걸 깨닫는것 같습니다.
아직 마흔이 안된나이(39)에 인생의 온갇 풍파를 다 격은지라 더 격을일도 없겠지만,
힘들때마다 한번더 힘을 낼수있도록 의지를 주는것이 아마도 페달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죽어라 올라왔는데 아직 넘어갈고개는 끝이 보이지 않고...이미 올라오는라
지칠데로 지쳤지만 한번더 힘찬 "뒷심"을 발휘해 죽어라 밟아데는 페달질...
이런걸 일명 "오기"라 해야 할까요?...
암튼 전 그런게 좋습니다,페달질을 하면 아무리 힘든길도 오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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