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사용한 WTB 2.3인치 타이어가 다 닳아서, 이번에 새로이 스페셜라이즈드 eskar 2.3을 달았습니다. 왠지 모델명이 마음에 들어서;;; 에스카..좀 아련한 느낌이 드는 타이어같습니다..개인적으로..
스페셜라이즈드 타이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gonzo님의 m4에 달려있던 인치에 비해서 굉장히 두터워보이던 타이어였는데요, ^^ 이번 타이어는 2.3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실측을 해보니 2.125인치..가장 바깥을 측정했음에도 이정도입니다. 도대체 타이어 인치 측정 기준이 궁금해지는군요..mtbr을 보니 볼륨이 크다고 하던데, 도대체 뭐가 큰지 모르겠군요..
모든 장비 테스트를 할때 개인적으로 찾는 산입니다. 집에서 산입구까지 5.3km, 산입구에서 정상까지 700m업힐, 그리고 1.3km 다운힐, 수익률이 높은 코스이지요..^^ 오늘의 코스 상태는 이렇습니다. 여러모로 타이어 성능 테스트하기에는 최적입니다..
미끌미끌한 업힐에선 나름대로 만족하고 타고 올라갔는데, 다운힐을 시작하자 마자 너무 튀는 느낌이 들어서 공기압을 좀 낮추었습니다..첫 오프로드 라이딩이라서 그런지..타이어가 너무 솔직하더군요. 낮은 공기압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2.3인치 타이어인데도 노면의 정보를 너무 솔직하게 라이더한테 다 전달해주더군요. 오랫동안 사용했던 WTB 베어울프는 좀 걸러주는 느낌이었는데요.
코스를 이탈할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뭐랄까, 좀 과속을 조장한다는 느낌? 빠르게 달리면 달릴수록 브레이크 레버에 힘을 적게 주면 줄수록 스키타듯이 매끄럽게 코스를 읽으면서 내려가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라서 좀 이상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타이어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포크를 몇달전 전체 오버홀을 하면서 교체한 실킷트입니다. 너무 뻑뻑해서 그런가요..처음 장착했을 때보다 실이 좀 아래로 파고 들어간 느낌입니다..
03년식 리퀴드입니다. 카본 시트 스테이를 가진, 카본이 링크 역할을 하는 나름대로 특이한 모델입니다..이상하게 무거운 프레임 무게때문에 특별히 무거운 부품을 쓰지도 않았는데도 완성차 무게가 15kg을 넘어갑니다..기회가 되면 꼭 프레임 무게를 재어보고 싶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시 체력 소모가 좀 있어요. ㅜ.ㅜ
휘고 닳아버린 32t 2단 체인링을 빼내고 36t 체인링으로 교체했습니다. 그에 맞게 배쉬링도 좀 더 큰 사이즈로 바꾸어 달았는데(블랙스파이어 C4), 이게 재원상으로는 36t 체인링까지 커버한다고 해놓고 실제로 장착해보니 좀 아슬 아슬하네요..혹 구매하실분 있으시면 참고하시구요..
에스카는 좀 더 타봐야 겠습니다. 쉽지 않은 타이어군요.
eskar는 아마 esker라는 단어와 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에스카 :《돌과 모래가 퇴적하여 생긴, 제방 모양의 지형》이라고 하는군요.
스페셜라이즈드 타이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gonzo님의 m4에 달려있던 인치에 비해서 굉장히 두터워보이던 타이어였는데요, ^^ 이번 타이어는 2.3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실측을 해보니 2.125인치..가장 바깥을 측정했음에도 이정도입니다. 도대체 타이어 인치 측정 기준이 궁금해지는군요..mtbr을 보니 볼륨이 크다고 하던데, 도대체 뭐가 큰지 모르겠군요..
모든 장비 테스트를 할때 개인적으로 찾는 산입니다. 집에서 산입구까지 5.3km, 산입구에서 정상까지 700m업힐, 그리고 1.3km 다운힐, 수익률이 높은 코스이지요..^^ 오늘의 코스 상태는 이렇습니다. 여러모로 타이어 성능 테스트하기에는 최적입니다..
미끌미끌한 업힐에선 나름대로 만족하고 타고 올라갔는데, 다운힐을 시작하자 마자 너무 튀는 느낌이 들어서 공기압을 좀 낮추었습니다..첫 오프로드 라이딩이라서 그런지..타이어가 너무 솔직하더군요. 낮은 공기압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2.3인치 타이어인데도 노면의 정보를 너무 솔직하게 라이더한테 다 전달해주더군요. 오랫동안 사용했던 WTB 베어울프는 좀 걸러주는 느낌이었는데요.
코스를 이탈할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뭐랄까, 좀 과속을 조장한다는 느낌? 빠르게 달리면 달릴수록 브레이크 레버에 힘을 적게 주면 줄수록 스키타듯이 매끄럽게 코스를 읽으면서 내려가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라서 좀 이상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타이어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포크를 몇달전 전체 오버홀을 하면서 교체한 실킷트입니다. 너무 뻑뻑해서 그런가요..처음 장착했을 때보다 실이 좀 아래로 파고 들어간 느낌입니다..
03년식 리퀴드입니다. 카본 시트 스테이를 가진, 카본이 링크 역할을 하는 나름대로 특이한 모델입니다..이상하게 무거운 프레임 무게때문에 특별히 무거운 부품을 쓰지도 않았는데도 완성차 무게가 15kg을 넘어갑니다..기회가 되면 꼭 프레임 무게를 재어보고 싶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시 체력 소모가 좀 있어요. ㅜ.ㅜ
휘고 닳아버린 32t 2단 체인링을 빼내고 36t 체인링으로 교체했습니다. 그에 맞게 배쉬링도 좀 더 큰 사이즈로 바꾸어 달았는데(블랙스파이어 C4), 이게 재원상으로는 36t 체인링까지 커버한다고 해놓고 실제로 장착해보니 좀 아슬 아슬하네요..혹 구매하실분 있으시면 참고하시구요..
에스카는 좀 더 타봐야 겠습니다. 쉽지 않은 타이어군요.
eskar는 아마 esker라는 단어와 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에스카 :《돌과 모래가 퇴적하여 생긴, 제방 모양의 지형》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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