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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림돌이

jmjn20002008.02.14 21:13조회 수 224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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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샾에서 림조정했었는데 정밀도 떨어지고 돈만 아깝다는 생각에
자작해서 허겁지겁 만들어 봤습니다.
회사에서 폐기처분하는 것들만 모아서 어제 퇴근후 회사에남아 만들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허접하긴해도 만들고 나니,그리고 작동(?)해보니 대만족입니다..^^..
당초 평소엔 거치대로 사용하고 필요시에 림돌이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만들려했는데 워낙에 급조하다보니 그냥 앞,뒤 바퀴 림조정만 가능합니다.
단위는 0.01로 측정가능합니다.--인디게이터가 100분의 1짜리--

폐알루미늄과 약간의 경첩,볼트등...모두 90%이상 버려진 것 주워서
혹은 가지고 있던것으로 만들어 돈은 저의 인건비정도 들었군요(야작 컵라면값 900원)
역시 자작의 묘미는 훌룡하진 않아도 손수 만들어진 완성품을 보는데 있죠.

참...^^...아래 사진의 꼬마는 제 아들입니다.
이녀석 장차 185는 신장이되야 제 자전거를 물려받을텐데...
지금 타고있는 잔차는 절대 안팔고 아들에게 물려줄 잔차랍니다..^^..(05 Lite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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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캬~ 멋집니다~ 나도함만들어봐~ ㅋㅋ
  • 센트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저는 목재로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만.....
  • 2008.2.15 1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만드신 재료와 만든 방법도 차근 차근 올려주시면 저도 참고 해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이런거 직접 만드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손재주가 이렇게 뛰어나실까...
  • 센터 맞추는 것만 좀 더 보완하면, 조립식 킷으로 양산하셔도 될 것 같이 멋지네요.^^
  • 역시 맥가이버얌....
    마이만들어서 인터넷 판매해염...
    대박예감 ㅡ,.ㅡ
  • 게이지있는건 100만원 넘어가던데...
  • 자작의 묘미는 경제성 보다는 자기만족에 있지요. 자꾸 상용화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배가 산으로 갑니다. ㅋㅋㅋ
    암튼 부럽습니다.
  • 이것저것 사모으기 시작하면 윗분 말씀처럼"배가 산으로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정말 잔차를 타기위한건지 만들기 위한건지 의구심이나 회의가 들정도로...
    그래서 필요한건 대부분 만들어씁니다.
    저희집에 있는 잔차용품들 50%정돈 다 제손으로 만든겁니다(공구도 여러가지 되구요
    벽걸이 잔차거치대까지...)
    이런거 일일이 다 사모으면 집사람 화냅니다.
    그나마 잔차외엔 나름 아낄려는 성의(?)를 보여주니 집사람도 지금은 저의 잔차중독을
    많이 이해해줍니다.

    다행히 제가 정밀파트 엔지니아다보니 왠만한건 맘만 먹으면 제작가능합니다
    CNC 가공도 가능합니다
    스탬도 만들려고 했는데...글쎄요...스탬이란건 가공이 까다롭고 재료비도 비싼편이라
    그냥 사서 쓰는것이 더 실용적이더군요(안정성에 직결된 부품이라 이런건 함부로 만들어 쓸것이
    아니다 라는생각입니다)
  •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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