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바 밴딩체크 & 스템클램프 수평체크 입니다.
방법은 첫번째 사진처럼 스템에 핸들바를 물려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서 스템의 뒷부분을 평평한 책상위에 고정시킵니다.
그후 책상바닥으로부터 핸들바 좌측과 우측까지의 거리를 재면 됩니다.
사진속의 스템은 클램프부분이 불량(수평을 이루지 못함)으로 스템 자체만으로는
테스트가 어려워 테스트용 핸들바를 물려 측정했구요.
측정해본 해본 결과 오른쪽과 왼쪽의 높이차이가 5mm나 납니다.
이부품을 그대로 가져다 조립하면 한쪽 핸들바의 끝부분이 다른쪽 보다 5mm높은
자전거 되겠죠^^
핸들바의 수평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유동적이기에
몇mm차이나는것 까지고 웬 호들갑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안장과의 관계를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본 몇개의 핸들바 중에는 핸들바좌우의 밴딩(꺽어짐)각이 차이나는것과
밴딩각은 좌우 동일하나 핸들바중심을 기준으로 밴딩의 시작지점이 다른것들도 있더군요.
극단적인 예이지만 이런 핸들바들은 문제의 스템과 물려 놓으면 핸들바 좌우 높이 차가 1cm
정도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프레임의 헤드튜브(용접각도,페이싱상태등)가 정확하다면 핸들바를 돌려서
탑튜브와의 거리로써 재보셔도 됩니다.
스템과 핸들바가 불량이 꽤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괜히 한쪽 높게 타며 한쪽 허리만 아프다 하지 마시고
다들 한번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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