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장터에서 바닐라를 싸게 구매 했었습니다.

판매자분 께서 샥내부를 새로 싹 갈았단 말만 철썩 같이 밑고 기냥덥석 물어 버렸죠...

제가 귀가 얇은 편이라 ^^;;

근데 이놈이 장착한지 얼마 안되서 오일을 갈아달라고 비명을 지르더군요...ㅡㅡ;;

오일도 찔찔 올라오는것이 씰도 갈아 줘야 할때가 된거 같아서

수소문(?) 끝에 국내에 인듀로 씰을 파는곳을 찾아서 마지막 남은 폭스용 하나를...ㅋㅋ

씰을 교체하려고 보니 역시나 내부는 안습 오일이 아주 미량 남아있길래

마침 잘됬다 싶어서 오일도 싹 갈아주고 씰도 교체 해주었습니다.

샥은 처음 뜯어 보는거라서 잔뜩 겁먹었는데 소문대로 바닐라는 껌이더군요ㅋㅋㅋ

엠티비의 또다른 재미는 각 부품을 유지관리 하면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