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에는 근 2년만에 들어오는 것 같군요.
그동안 미국서 타던 자전거 두대인데, 미국서 구입하니 드디어 제 체중에 맞는 세팅이 나오더군요 ㅎㅎ. 멀린은 사이즈가 쪼금 큰데 더 돈들이기 귀찮아서 그냥 있는 부품 갖고 세팅 앞뒤로 옮겨가며 타는 중입니다.
멀린은 당췌 데칼이 왜 저리 바뀐 것인지... 너무 요란합니다. 오히려 글로리가 더 점잖은 듯.
그리고 신형 XTR 변속감 참 맘에 드는군요. 오랜만에 v브레이크를 다시 잡아보니 역시 살짱 물컹, 팍 하고 스는 그 느낌이 정겹습니다 ㅎㅎ.
글로리는 마조끼 로코샥이랑 조합된 서스펜션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헤이즈 스트로커가 달려 있는데 원핑거로 인간 투포환 발사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만져본 브레이크 중에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마구라 구스타프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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