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만 4세가 된 아들놈이 드디어 보조바퀴를 떼었습니다.
이맘때쯤 누나가 보조바퀴를 제거하였으므로, 이놈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지난주에 놀이터에 가서 보조바퀴를 떼니 아들놈이 바닥에 엎드려서 통곡을 합니다....
달래고 달래서 뒤에서 잡아주니 조금은 탑니다만 불안은 여전...
둘째날은 제법타더니, 세째날은 아주 신났습니다.
출발도, 페달링도 잘 하는데 서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조바퀴 있을 때는 페달을 뒤로돌려 브레이크를 잘 잡았는데, 이를 떼어버리니 불안한지 발로 땅을 끌어서 서는군요...
안장도 더 높이고 싶지만 아직은 좀 이를듯하고...
기념으로 동영상의 한 컷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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