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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 리폼.

edge2008.07.06 00:38조회 수 274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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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아래 링크...^^
http://blog.naver.com/mirr21c/70032786777
http://cafe.naver.com/mtbstory/21

안장 리폼...^^
안장을 리폼해 주신다는 광고글이 있어서
3만원으로 ^^ 가볍게 리폼을 했습니다. 같은안장이 하나 더 있어서요.....
자그마한 선물을 내 애마에게 주고 싶었달까....

흠 근데 10점 만점에 한 5점 정도 주고 싶네요...
장단점이 있지만요.
간단히 제가 생각난대로 열거 해 보겠습니다.

장점
1. 나만의 안장이다.
2.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느낌의 안장을 가질수 있다.
3. 오래 쓸수 있다.

단점
1. 마무리가 좀 허술하다.
가죽이 안장에 쫙 다 안붙었달까...그런 느낌이 있구요
뒤에 호치키스(?) 이게 가죽에 일정한 주름을 딱 이쁘게 잡아 주는게 아니고
주름도 좀 불규칙적이고 호치키스 알도 좀 돌출되어 있어서요...보기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원래 그렇게 보낸 내 잘못이겠지만 안장 안쪽에 흙같은 이물질이 좀 있었는데...
전혀 제거가 안되있으니 괜히 기분이 좀 .

2. 색이 너무 촌빨난다..
이건 어쩔수 없는게 ㅋㅋㅋ 내 프렘이 연두색이다 보니.
어쩔수가 없는거 이해 하구요..^^
근데 전화상으로 "네 녹색 비슷한거 있어요." 하시구선 사이트에 좀 올려 달라 했더니
그거 일일이 올리긴 그렇다고 이쁠꺼라구 하시는데 (확인 안한 제 잘못이지만)
프렘과 완전 다른 색이라서...ㅡㅡ 아시겠지만 녹색이래도 얼마나 많은 녹색이 있는지는..말안해도...
최소한 좀 비슷하다고 하기엔...

암튼
대부분의 무난한 색의 프렘들에게는 상관이 없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구요..^^
공정 마무리만 좀 신경쓰시고
좀더 대화나 메일 등으로 의사소통한다면 서로서로 원하는 이득을 얻으면서 잘될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아직은 시작 초기 단계시고 영리(?)목적보다 개인적으로 아마추어(?)로 하시다 보니
이런 부분이 조금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점점 이런부분들을 수정하다 보면 많이 나아질것 같습니다. 홧팅.

그나저나 이놈한테 선물이라구 했는데 이눔이 맘에 안들어 하는거 같은데...어쩌지..
누가 우리 워터포드 좀 꼬셔 주세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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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연두색이라고 하셨어야... ㅋㅋㅋ
    나름 어울리는걸요 뭘...

    제 자전거는 깜둥이 카본이라...

    그리고 저 만화책은 내 마음속의???
  • 색상은 그런데로 괜찮은데요.
    가죽이 떠있는 부분은 앞으로 습도?와 체온에 따라 자리를 잡아 갈겁니다.
    굴곡이 있는 부분은 드라이기로 좀 늘려서 접착제로 붙였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2~3년은 거뜬 하겠습니다.
  • 3만원이면 개인적으로 생각 하기에 만족도나 기술?에 비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 리폼이지 안장 위에 가죽 덧쒸우는 것이거나 아니면 가죽 뜯어내고 다시 가죽 쒸우는 것인데
    약간의 눈썰미와 손재주만 있다며 누구나 할수 있는것인데 그 가격치고 퀄리티가 좀 떨어져보입니다.
    아무리 아마추어지만 일단 다른사람으로부터 재화를 받고 대신해서 노동력을 판다면
    프로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그에 걸맞는 안장 리폼의 나름대로의 차별화된? 특색도 없구요.
    암튼 제가 보긴 그냥 그렇네요.
    솔직히 3만원이란 돈을들여 안장을 리폼할땐 그래도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고
    소위말하는 "뽀대"도 좋은 =일명 비싸보이는...그런 안장 일텐데
    저렇게 그냥 가죽 하나 달랑 덧쒸우는 모양으론 그런 비싸보이는 안장?의 특징을
    충분히 나타내주지 못하는 단점도 있어보입니다.

    본의 아니게 비판의 글이 되었지만
    안장 리폼 광고?글을 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아쉬운 점들을 적어봤습니다.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마 좀더 그럴싸~하고 멋진 리폼 이었다면 3만원 아니라 더한 돈을 주고 저도 리폼을
    한번 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예를들어 안장가죽에 문구나 자신만의 이름 등 이니셜을 자수로 놓는 다는둥의...그런 것이 있었다면 좀더 자신만의 하나밖에 없는 재품으로서의 값어치가 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저역시 jmjn2000 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재료도 그리 비싼 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지 않고, 특히 원래 오리지날의 멋스러움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뭐..저라면 그냥 3만원으로 저렴한 벨로 안장 새로 사는게 나아보이네요...ㅠㅠ
  • 저도 역시 jmjn2000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3만원이면 작으면 작을지 모르겠지만 서민층?에서는 두둑한 돈이죠. 그렇다고 처음시도는 나쁘다고 보진 않지만 퀄리티에 비해서 상당히 비싸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다따지고 들어간다면 머리 아파지겠지만 그냥 새로운시도에 괜찮지않나... 하는 생각밖엔 ^^
  • edge글쓴이
    2008.7.6 14: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직은 시작하는 부분이라 조금 아쉬운점이 있지 않나 싶그요...
    글치만 제 프렘 자체가 워낙 색 맞추기가 쉽지 않는 촌빨날리는 색이라서요.....ㅋㅋㅋㅋㅋ
    일단은 저는 튼튼 해보여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짜수님..ㅋㅋ연두색이라구 하구..사진도 판매자 분께..여러게 보내 드렸었죠 ㅋㅋㅋ
    그리고 역시 .. 대단하십니다..귀퉁이에 잠시 나온 책을 캐치 하시다니..
    "오버드라이브" 에 요즘은 빠져 있습니다. ㅋㅋㅋㅋ
    흥분 가라 앉히느라 ㅋㅋㅋ쉽지 않았어용....
  • 안장 몇 개 정도 바꿀 수 있는 넓이의 소가죽 원판 한장 사려면 10만원 훌쩍넘습니다.


    재료비가 몇백원도 하지 않는 열쇠를 분실하여 새로 깎으려면 3000원이상은 줘야합니다.
    따지면 엄청 비싸죠.
    수 천 가지의 열쇠중 고객이 들고온 하나를 가공해 주기 위해 200만원이상의 돈을들여 수백가지 재료를 사다가 저장해놓고 기다리는 열쇠공... 쳐들인 돈에비해 소득이 개판인거죠....

    글을 읽어보니 비싼 가죽을 이용해서 리폼하여서 돈을 벌자고 다짐했다면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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