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잠시 시간이 있어 외출했습니다.
카본이라서 느낌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올마운트라서가 아니라 서스펜션이 앞뒤로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부드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냥 XC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가벼워서인지 직진성도 좋았습니다.
30킬로가 가볍게...페달질을 멈춰도 금방 속도가 줄지 않습니다. 허브가 좋은 것인가? 타이어가? 휠이? 가볍워서? 혹시 다운힐인가?
사람들이 쳐다 보지만 비싼 자전거라는 것은 모르는 듯 합니다. 다행입니다. 제가 좀 없어 보이거든요.
그냥 이렇게 더운 날씨에, 그것도 가장 더운 오후에 자전거를 타는 저를 보고 걱정하는 듯합니다. 다행히 일사병은 안걸렸습니다. 33도였습니다. 습도가 아주 아주 높습니다.
브레이크가 아주 잘 듯고 미끄러짐이 별로 없네요. 아마도 새로운 기술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란 체인스테이이 싯스테이가 뒷쪽휠의 피봇에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원래는 여러개의 파이프가 하나로된 용점접 파이프인데 지금은 체인스테이가 두개 파이프+ 싯스테일가 두개 파이프입니다. 다 따로 따로가 피봇으로 연결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뒷샥이 싯튜브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체인스테이의 연장선에 연결되어 모두가 다 움직이면서 충격을 좀 더 잘 흡수한다고 하네요. 사실 아직은 100% 못느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군요. 그런데 바빙이라는 것이 심하다고 하면 심합니다.
뒤하고 앞 샥을 잠그고 타면 특별히 못느낌니다.
앞샥의 길이를 줄여봤습니다.....130에서 90인가...평지에서는 안좋구요. 자세가 안나옵니다. 업힐시에는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있나?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도둑님은 도전도 못하는군요. 불가능하겠죠?
코팅하는 비닐을 붙이고, 어떤 곳은 알루미늄테이프도 붙이고, 그리고 플라스틱타이라는 것도 비비쪽에 감았습니다. 체인이 빠졌을때 비비쪽의 프레임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보여드리죠.
저의 자전거 카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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