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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기행

chobo2008.09.12 22:54조회 수 158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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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리조트를 나서는 나에게
부담스러운 시선들이 쏟아집니다.
그들의 편견에 찬 시선은 떨어지는 빗물에 씻어버리고
깊은 산속 인적없는 숲길을 달리는 동안 손목으로 전해져오는  
진동으로 털어버립니다.
누구의 시선도 없는 그곳은 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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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여기가 어디죠? 정말 이 길을 달리고 싶네요... 부럽네요!
  • 제주 아일렌드 같은데요...ㅎㅎㅎ
  • chobo글쓴이
    2008.9.13 00: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주도 물찻오름입니다
    경치는 물론이고 라이딩을 위한 최적의 환경입니다.
    특히 공기는 삼나무군락에서 뿜어내는 %$#탓에 서너시간을 타도 전혀 피로를 느끼지못할정도입니다.
  • 홀로하는 여행의 절정 같군요. 책에보니 삼나무 군락에 딱정벌레들이 많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 제주도의 산과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은
    정말 상쾌하고 오염되지 않은 신선함을 맛볼수 있죠 .
  • 보기만 해도...시원스럽네요. 후우...
  • 반갑습니다. 저도 코스가 너무 좋아서 한달에 한번은 꼭 가는 코스입니다...
  • 작년 여름 제주도 투어 같다가 길잃어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물찻오름 밑으루 내려가면 밀림에 온듯한 주변환경과 인적이 드물어 길두 안되어 있어서 고생많이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옆으루는 노루<사슴>두 뛰어다니구...까마귀가 엄청 많더라구요...
    눈은 정말 즐거웠던 투어라서 기억이 오랫동안 남을거라 믿습니다^^
  • chobo글쓴이
    2008.9.15 20: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딱정벌레는 본 기억이 거의 없고 까마귀만....
    정글속을 달리는 기분이죠.
    인기척없는 나무숲속에 오로지 내 자전거 소리만 들으며 달릴 수 있는곳이죠.
  • 사진,,,글 ~~~멋지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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