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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강에 나갔더니...

mystman2009.01.03 09:16조회 수 147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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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어 달 만에 한강에 나갔나 봅니다.
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역시 나가보니 좋더군요.

- 잠실 쪽에 생긴 눈썰매장입니다.

- 천호대교 아래에 있는 편의점에는 이렇게 온실처럼 꾸며놓아서
간단한 요기를 하기에는 좋더군요. 마침 다른 손님은 없어서 사진 좀 찍어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다가 요기하기가 영 그렇더군요.
전에 스낵카가 있을 때는 그래도 따뜻한 국물에 이것저것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몸에도 좋지 않은 컵라면이나 먹으라는 건지...?

한강사업소나 서울시 관계자들은 머리가 있으면 생각좀 해보시기를.......
자전거뿐만이 아니라, 한강 산책객들도 따뜻한 요기를 하면 좋을 텐데 그걸 다
없애버리고는 잘했다고 책상이나 붙들고 앉아있으니...... 

할 수 없이 식은 김밥을 컵라면국물에 적셔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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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한강에 있던 노점상(?)들 죄다 쫓아 내버리고 쎄붕이 일레붕이 들어갔군요.

    역시나 없는 자들은 죽든 말든 대기업을 위한 배려가...

    진짜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은데...뜨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 mystman글쓴이
    2009.1.4 17: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짜수님, 그렇지요? 걍 우리 그냥 카나다 휘슬러 빌리지로 가서 조그만
    숙박업소 하면서 자전거나 탑시다. 마눌님들은 돈벌라 하고 걍 내리쏩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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