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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바다, 자전거는 자전거

kxh212009.03.21 23:23조회 수 234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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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가면 낚시를 많이들 하십니다. 그런데 쓰레기 많이들 버리십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장소라고 생각하시고 버리시는지, 하지만 우리는 또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내가 갈 곳에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그런데 난 안그러는데?...그럼 누가 그러는지? 혹시 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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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바람이 좀 불었군요
  • 신혼때 낚시에 빠져 살았죠.
    모든 생활과 생각이 낚시에......
    주말이면 혼자건 친구와이건 무조건 낚시하러 방방곡곡 날세워 다녔죠.
    덕분에 늘 집사람은 혼자 울며 주말을 보내야 했고 신혼에 과부아닌 과부로 만들었죠.

    회사 출근한다고 하고선 낚시질로 바닷가에 낚시하러 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며 이젠 낚시 안합니다^^
    한 때 왜그리 낚시에 빠져 살았는지 저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입니다.
    알고보니 무언가에 빠져 살만한 것들이 없었지 않았나 싶더군요.
    아마 한참 낚시에 빠져살던 그 때 몇백짜리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던 것처럼......

    지금은 낚시도구 몇천원짜리 하나 사주지 않던 집사람이
    자전거 살땐 거금을 잘도 줍니다.^^



  • 윗분말씀처럼,
    저역시 유일한취미가 낚시와 산악자전거입니다만,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그야말로 많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자연속에서 하나가 된다는점이 가장큰 공통점이며.....
    정적인 낚시와 동적인 산악자전거의 큰차이점은 바로 체력단련이 된다는것이더군요.

    물론 지금현재는 봄여름밤에 붕어와의 밤낚시도 즐기며 녹음이 어울어진 산속에서 라이딩도 즐기지만..... 와이프가 그나마 좋아하고 등을 밀어주는건 낚시보단 산악자전거입니다.

    아마도 체력(하체)단련(?)때문이 아닌가 하는 저혼자만의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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