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까페에 일찍 가서는 사갖고 간 튀김에 홀릭님과 수다를 떨다가...
홀릭님이 연주하는 어정쩡한 바흐의 무반주첼로조곡을 듣다가 귀 상할(?) 즈음에...
키큐라님이 왔지요. 물론 건그래친구는 그 전에 왔구요.
까페에서 인수 받더니...입이 헤벌레...
배낭에다 신발까지 죄다 싸들고 왔더라는
바지랑 신발 싸갈 건 생각 못했는지(들떠서?) 조그마한 배낭을...
덕분에 제가 늘상 휴대하고 다니는 도이터에다 청바지에 신발까지 메고 왔지요.
늦게까지 놀다 보니 집에도 못가고 어차피 오늘 또 출근인지라...(친구집에서)
모르긴 몰라도 본인이 스스로 올해는 넘긴다고 했으니 날짜 계산을 다시들 하셔야...ㅋㅋㅋ
모르죠~~! 로또나 된다면...
아무튼 큐라친구 자전거 득한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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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낭에서 토해내고 있는 저 막소주는 제가 먹은(먹을) 거 아닙니다.
김빠진거...청소용으로... 근데 어젯밤에 건그래님이 박살(먹어서가 아니고)
화장실 가다가 그만...사연은 모릅니다만... 아침에 출근하려 일어나 보니 TV가 따뜻한 방바닥에 업드려 자고 있더군요.
TV아래에 배낭이 깔려있는데. 병이 깨져서 질질질... 그것도 모르고 출근길에 배낭에서 소주가 질질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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