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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09년형 빈슨매쉬프 엑설런트 티탄잔차입니다.

lc6102009.05.19 13:11조회 수 437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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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를 너무 좋아해 시작한지 2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세번째 잔차를 바꾸었습니다.

기존에 타던 제이미스 다코타엘리트에서 다른 잔차로 갈아탈때 어떤 프레임으로 갈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입니다.

1순위는 크로몰리, 2순위는 티탄, 3순위는 카본이었지요.

인터넷으로 서핑해가며, 네이버씨, 자출사씨, 기타 동호회씨 등등등 여러 사이트를 돌며
눈팅도 하고, 정보도 많이 보았지요.

이렇게 고민하기를 한달여....저의 라이딩스타일과 잔차관리 스탈을 보건데 저한테는 티탄이 딱일거란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너는 티탄이 좋을 거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셔서 티탄으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티탄으로 선택하고나니 어떤 메이커의 프레임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 눈을 높이 올려, 세븐, 무츠, 인디, 라이츠스피드 등등등을 찾아보니 가격대가 너무 높게 형성이 되어 있더군요. 티탄프레임으로 검색하기를 여러날, 티타니아도 눈에보이고, 그중에 스캔이라는 프레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른 티탄 프레임에 비하여, 가격대도 괜찮고, 사람들의 평도 무척이나 좋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스캔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샾;;사장님도 스캔프레임을 타고 계시더군요.

샾 사장님은 09년형 스캔 킬리만자로ex 모델을 타고 계셨는데, 프레임에 대해서 여쭤보니 그동안 많은 회사의 프레임을 타봤는데 정말로 맘에 든다고 하시더군요. 저한테 이프레임을 팔려고 하시는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타보고 느낀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믿음이 가더군요!!

주저없이 스캔으로 결정하고 나니 사이즈가 문젭니다. ㅠㅠ
키가 180센티인데 기존에 제이미스다코타 엘리트 19인치를 탔었습니다. 아마도 타사프레임의 17.5에서 18인치정도 될겁니다. 그래서 어렵사리 커스텀으로 제작하기로 하고, 사이즈도 제고, 커스텀으로 주문했습니다. 프레임을 받기까지 한달여란 시간이 흘렀고, 5월 1일날 프레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샾;;으로 달려가 잔차를 조립했습니다.
이유인즉슨 5월 5일날 광명시에서 잔차대회가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잔차조립 완료

조립후의 모습입니다.
기존에 스캔프레임의 평을 보니 다들 만족하시는데 딱한가지 만족 못하는 거시 바로 이 데칼이더군요. 이번에 새롭게 바뀐 데칼입니다. 스캔이란 글씨가 작아져 싯스테이로 가고, 빈슨매쉬프라는 프렘 이름이 커다랗게 붙었습니다. 기존 프레임명이 붙어있던 곳에는 엑설런트라는 글씨가 필기체로 쓰여져 있습니다. 프레임의 모양에도 만족했지만, 데칼에도 만족합니다.^^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잔차모양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직 업글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총알의 부족으로 인해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프레임을 바꾼뒤 로드대회에 두번참가했고, 참가했을때마다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페달질한 힘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밟는대로 쭉쭉치고 나갑니다.~~~~이점이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

원래 산타는걸 좋아라 합니다. 두번의 로드대회가 끝나고 다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산으로 눈을 돌렸지요. 동네가 수원이라, 광교산, 칠보산, 서봉산등 주변의 산들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산에서도 느낌이 좋으네요. 안정적이라고 할까요?? 계단을 내려갈때나 나무뿌리, 돌등을 넘어갈때 통통거리는 느낌이 적습니다. 흔들림이 적다고 해야 할까요??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업힐시에 힘손실이 적어서 그런지...빨래판을 올라갈때 훨씬더 편하더군요!!!

사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탄력주행할때입니다.

내리막에서 가속이 쫘악 붙어주고, 오르막에서 살짝만 페달을 돌려도 웬만한 오르막은 손쉽게 올라갑니다.~~~~

직진성과 안정성, 이 두가지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아직 제대로 탄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타봐야 겠습니다.

더 열심히 타다보면 느끼지 못했던 장점도 발견하고, 또 단점들도 발견할 수 있겠지요.

열심히 타보렵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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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프레임이 아주 안정적으로 점잖게 생겼네요. 오래오래 안질리고 타기 딱 좋은듯 합니다.
  • 싯스테이가 리치와 비슷하네요.
  • lc610글쓴이
    2009.5.21 2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supark 님//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질리지 않고 열심히 타야지요^^
    ralfu71 님//그런얘기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라이딩 느낌이 많이 부드럽답니다.
mtbiker
2024.01.30 조회 95
다굵
2023.12.26 조회 104
호빵맨
2022.05.28 조회 180
mtbiker
2021.12.13 조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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