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몇달 전 시화방조제 지나 어느 섬(대부도...?)을 향했습니다.
라이딩 도중 바닥에 굵은 못이 몇개 보이길래 살짝 지나가면 되겠지 했는데...
못 위를 뒷 바퀴가 지나가는 순간 무엇인가 펑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더라고요!
타이어 펑크 정도가 아니라, 이건 림이 아예 녹슬은 대못이 타이어를 관통해서 림에 구멍을 뚫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요?
림만 교체하는데 30만원정도 소요된다니..., 일단 구멍난 상태로 타고 다닙니다.
어떤 지인은 시간이 지나면 림이 전체적으로 금이 가거나 부숴질 것이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탈 때까지 타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그 구멍은 제 가슴에 뚫린 구멍입니다.ㅋㅋㅋ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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