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지금도나오나?... 라이트스피드의 투스카니라는 모델과 튜빙및 디자인이 완전 똑같아보이는군요... 뒤시트스테이살짝 휜것도... 무게는 대략 7키로중후반나가보이네요... 사실 티탄로드차는 요세는 약간은 그 정체성을 잃지않았나합니다... 예전 2000년대 초반나왔던 멀린의 그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음각으로 새겨진 문양의 고급스러움에서 나오는 조용한 포스는 이젠 멀린에서조차 찾아볼수 없게되었습니다... 특유의 고속에서의 휘청임때문에 튜빙을 이리저리 장난쳐놓고 사각에 마름모에... 차라리 티탄의 특성을 인정하고 어차피 티탄을 찾는 사람이 뭐 로드 레이싱에서 좋은성적얻으려는 사람들도아니고 그냥 예전대로 원형튜브에 음각으로 여러가지 문양도 새기고 티탄만의 미학을 다시 살리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째 무플이라...^^)
아... 엠티바이커님...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기능성이 아닙니다... 바로 미학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열광하는 리차드쉐시... 당연히 훨씬더 단단하고 잘나가게해주는 크로몰리 각파이프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차드쉐시가 왜 그 무거운 러그와 슬림한 원형파이프를 고집할까요... 위사진처럼 저렇게 파이프를 이리저리 각잡아놓고... 슬로핑이 들어가고... 당연히 기능성은 좋아지겠지만 이젠 시장의 유명메이커들뿐아니라 유수의 커스텀메이커까지도 저렇게 흘러만 가는게 아쉽고 안타까운마음 이해하시죠?^^ 저게 멋지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수년전 그 멀린의 음각의 조각이 새겨진, 비록 카본파이프가 들어가긴했지만 원형카본파이브와의 완벽한 조화로 예술작품에 가까운 프래임을 본사람이라면 한번쯤 아름다운 티탄로드바이크를 꿈꿨을것입니다... 잘달리고 잘올라가고 이런거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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