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nondale 에서 제작된 SystemSix 모델입니다. 이번 가을까지는 최상급 모델이고 4반기 부터 SuperSix, full carbon, 대중에게 보급됩니다.
아래 올라온 명작들을 보며 침을 삼켰는데 이런 허접한 자전거를 올려 죄송합니다. 제가 타고있는 자전거라 그래도 애착은 많이 갑니다. 아무튼 조금 더 기다릴까 했지만 지금 일하기 너무 싫어 올립니다. ㅋㅋㅋ
일단 프레임의 앞의 삼각형은 칼본, 뒷 삼각형은 알루미늄입니다. 두 재료를 용접했습니다. 일단 자전거를 타보면 상당히 두툼합니다. 프레임이 무식하게 두껍고 넓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프레임 타는 느낌이 상당히 딱딱합니다. 그래도 순간적 가속력은 어느 자전거에 뒤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이 두껍다보니 두꺼운 스템도(cannondale systemsix carbon stem) 어울리는 편인것 같습니다. 또한 케논데일에서 만든 브레이크셋, CR1, 사용해봤는데요... 저는 시마노쪽만 써봐서 캠피에 비교를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듀라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Fizik 안장 팔고 Rever 안장 샀는데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휠셋도 ES에서 SL 로 다운 그래이드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안장, Rever, 에 대해 막심한 후회를 하고 있고 휠셋에 대해서는 만족 하고 살고 있습니다.
결론: 브레이크셋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싯포스트, Alien Carbon Seatpost, 는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싸구려를 붙여놓았습니다. 가속력이 다른 고가 자전거들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빠른 속력중 다운힐 할때도 안정적입니다. 오래타면 자전거가 너무 딱딱해서 몸이 힘들어집니다 (많은 분들은 편하다고도 하시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이쁩니다. 그리고 이거 사면서 듀라 9단에서 10단으로 올렸는데 아주 깔끔하네요.
다시 일하러 가야하는군요... 그럼 이만 안녕히...
ps. 이 사진은 제 자전거 아닙니다. 귀찮아서 그냥 찾아 올립니다. ㅋㅋㅋ 이번 주말 비 온다고 들었는데... 밖에서 타시면 몸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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