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aker인가요.. ParkPre.. 멋찌네요.. ^^

오~ 저도 예전에 파크프리의 프렘을 갖고 싶었어요~
그나저나 자카르타엔 어인일로?

오오... 이게 왠 낭보입니까?

그야말로 감동이군요~!

mtbiker님을 첨 만난 때 녹색 PARKPRE MTB를 지금도 잊지 못하는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즐거운 소식입니다.

// leesungmin 국내 Maker 여부에 대해서...^^

국내 메이커는 아니고, 15년 전쯤 MTB계의 한 획을 그은 미국산 브랜드였고...

지금도 그 잔상이 맴돌며 매니아 간에는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프레임이었습니다.

(부도가 난 후에도 일부 매니아들의 성원으로 계속 회사 홈페이지 도메인을 유지 했었죠.)


회사의 창립자가 한국인이라 그의 성씨인 박(朴)씨를 앞에 넣고

정밀하다는 영단어(Precision)을 함께 넣은

Park + Precision의 합성어로 'PARKPRE'가 되었답니다.


정밀한 한국의 박씨가 만든 '파크프리'...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면 '박정밀' 정도 되겠네요. ㅎㅎ

http://www.parkpre.com/

아직 남아있네요. ㅎㅎ

아니...낼 시험볼 사람이 왈바질을~~~ㅋ

97 년도에 조립했던 녹색 파크프리는...지금도 지인이 잘 타고 있습니다...ㅎ

웹사이트에는 회사 창립자가 일본인인 코지 야마토시로 되어있고,
Park라는 이름은 창립자의 친구이자 멘토인 일본귀화 한국인 박씨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되어있네요..

회사 창립자는 코지가 맞구요...


인터넷과는 달리...사실은...

코지 야마토시는 친구가 아니라...박씨의 제자이죠...

스승인 박씨의 정밀함을 이어받는다는 취지로 회사를 설립한거죠...

홈피가 개설되기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랍니다...^^

그 당시 자전거 업계나 유수한 미케닉들의 글 가운데는...

Park 이 참 많이 언급이 되었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재일 교포 출신중에 획을 그으신 분들이 많군요...

80 년대 우리나라 싸이클 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하신

Sannow 의 창립자도 그헣구요...^^b

혹시 그럼 park tool도??
ㅡㅡ;; 재미없나요..;;

헉... Parkpre의 부활.... 양재동 샾이 그립습니다...^^

전...근육질의 철준 씨와 우면산 공군부대 정문 왼쪽 아래로 빠지는 돌밭길을

하드 테일로 미친듯이 눈티비를 즐겼던 때가 그립습니다. : )

냉장고에 눌려 제기능을 못하던 F700 Fatty shock,

oil 이 줄줄 세던 저의 mag21,stx,crux...벌써 12년전 이야기로 군요...ㅡ.ㅜ

우음;; 내 불쌍한 초록색 콤프리미티드는 몇년간 비를 맞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