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어로
고기어라 불리우는 자전거...
2000년대 미국에서 MTB 싱글스피드의 폭발적인 인기로
Chris king, Philwood, white industry 의 싱글스피드 허브의 유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98년도 시카고에서는 메신져들이 어김없이
제 2세대 XTR 과 빛나는 노란색의 ROCKSHOX JUDY SL을 장착한
single-speed MTB가 유행이었고...
Lincoln park와 Art institute 그리고 millenium park 주변에서는
cannondale super v 1000 으로 무장한(?) 져지차림의
젊은 여성 경찰관이 수시로 2인 1조 순찰을 돌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North-western Univ campus 안의 pony shop에서는
super v 3000 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고
Michigan 호수 백사장에서는
mtb로 질주하는 대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10 년 이 흘러...
작년 겨울 저녁...N. La Salle St., Chicago에서...메신져 자전거들의 70%가
드롭바를 장착한 자전거들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드 바이크 : 싱글스피드 : 사이클로 크로스 : 픽스드 = 3 : 3 : 2 : 2 로
관찰이 되더군요.
대학가에서
Loyola University Chicago쪽은
압도적으로 픽스드가 유행이었고 간혹 고급형 로드바이크가 눈에 띄더군요.
North-Western Univ EVANSTON 은
사이클로크로스의 인기가 굉장해서 심심치 않게 specialized CX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의 상징인 WILD CAT 이 새겨진 보라색 져지를 따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도 bike swap 행사 때 하나 충동 구매를 했죠.
게다가 캠퍼스 지역에 일리노이주 사이클로크로스 챔피언이 운영하는 숍이 있더군요.
바로 위에 언급했던 the pony shop 입니다. : )
10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그말이 맞나 봅니다.
pista의 붐을 느끼며, 저도 어서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한대 완성시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p.s 빠이어님~ 연락주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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