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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가족 잔거 나들이

단무지2004.09.01 12:07조회 수 235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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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혼자서만 잔거 챙겨 슬쩍 나가서 타고 오곤 했는데 요즘 약간 시간적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딸아이와 마눌을 모시고(?) 미시간호숫가 잔거 도로에서 놀다왔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딸내미에게 보조바퀴 없이  타는 연습을 열쉬미 시켜서 이젠 혼자서 왠만큼 탈 수있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장비 챙기는 건 여전히 100푸로 제 몫이지요. 바람 넣어주고 마눌은 힘들까봐 로드 슬릭타야 장착시켜주고 안장 낮추고 자세 잡아주고  물빽에 게토레이 넣어서 주고......하지만 가족이 함께 제가 좋아하는 잔거를 같이 탄다는 즐거움에 이 모든 작업이 행복하게만 느껴집니다.
비록 1시간 남짓 가장 쉬운 코스를 골라 탔지만 딸아이 넘어지지않도록 조심시키랴 마누라 변속 타이밍 알려주느라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랴.......뭔가 대단한 일을 해 낸 느낌이 드네요.ㅎㅎㅎ
이 사진은 숙달된(?) 딸아이의 솜씨입니다.

시카고에서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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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미국의 하늘도 별반 한국의 하늘과 별반 다르지 않군요
  • 단무지글쓴이
    2004.9.1 1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을의 하늘은 우리나라가 최고 랍니다. 애고~ 한국 가고 시프다..
  • 사모님의 썬그라스낀 얼굴에 행복이 그려져있네요
    딸냄이사진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잔거를 같이타는 행복이야 이루말할필요가없죠
    좋은배경으로 사진많이 올려주세요 건강하시고요~~~`
  • 만주벌판 대신에 광활한 미시간호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 정말 부럽습니다
  • 정말 부럽네요^^ ㅎㅎㅎ
  • 우와, 터너 버너를 타는 분이에요? 멋있어요.
    딸도 예쁘네요
  • 미시간호가 넘 커서 바다가 아닌가 싶어 찍어 맛을 본다는 사람들이 있다고..ㅋㅋㅋ. 윈드시티 미시간. 한번 가봤당.
  • 단무지님..요즘도 라택스 튜브리스 쓰시고 계신가요..
    저는 했다가 포기 했는대..
  • 단무지글쓴이
    2004.9.1 2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리산 사랑님, 이다음엔 삼발이를 가지고 가족 모두를 찍어야 겠습니다. tiseis, hsj1029님, 전 한국에서 함께 잔거 타시는 여러분이 더 부럽습니다. Duncan님, 이 잔차는 터너 XCE인데 5Spot이랑 넘 겹치는 것 같아 가볍게 만들어 버너처럼 보입니다. ㅎㅎ. junmakss님 시카고 또 오시면 함 같이 타시지요? treky님, 저는 계속 Notubes.com의 튜브리스 림 스트립을 항상 사용합니다. 저랑 같이 타는 미국아이들도 사용해 보고 좋다고 사용들 하지요. 자작 튜브리스는 한계가 있구요 notube rimstrip이나 eclipse또는 마빅 튜브리스 림 함 써 보세요.
  • 한국에서는 고 시재품들이 가격이...너무 비싸게 파는고로....구입이...영......
  • 단무지님하면 전 2002년 종자제 생각이 나내요
    가족 나들이 참 부럽읍니다 ^^
  • 단무지글쓴이
    2004.9.2 22: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모님 안녕하시지요? 그게 벌써 2년이나 됐나요? 흐미~ 세월 빠르네요.
  • 와우~ 터너 우후~ 시카고 쥑입니다
첨부 (1)
Me&Yoony_lakeshor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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