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얍삽한 챔피언?

natureis2004.09.10 02:36조회 수 4645댓글 21

  • 1
    • 글자 크기





MTB 계의 암스트롱이었던? Ned Overend 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다소 얍삽스러운? 부분이 보이는데 한번 찾아보시길... ^^
번호가 백번대인 사람은 어쩌라고?

출처 : mbaction 10 월호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1
  • 뜨..ㅎ... 얍삽 하군요... 번호판은 얍실하구요 -_-
  • 으악~~정말 이거는~~~ 반칙에 가까운걸요... 공기저항 줄이려고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지급되는 번호판을... 나뿐~~! 근데 페달이 클리트가 아니데.. 옛날 사진인가부다..억 맞다~~! 리지드잖아..ㅎㅎㅎ
  • 으하하하... 진짜 심하다... 그런데, 정말 리지드 포크네요... 어떻게 저걸로 XC를 했을까요?? 그럼 손목으로 모든 충격을 다 받아줬다는 이야기자나요... o_O;;
  • 바엔드의 압박;
  • 저 브레이크 구조는 쌍8년도 파워브레이크에..
    발을 감싸는 저 페달...으흠..
  • 잘라만든 모양도..위치도..좀 글쿤요..^^ㅋ
  • 당시에도 저런휠셋이....
  • 핸들바가 죽이는 군요, 프로파일꺼네요..
    에어로바의 전형이 아닐까요.. ^^*
  • 승부욕에서 나오는게 아닐까요..꼭 1등해야겠다는..
  • 표정이 제일 얍삽해보인다는.....
  • 바엔드....
  • 표정이 정말이다.. 다시 보니 표정 좀 봐~~! 히히히~~ 누가 뭐래도 난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얍삽하고 말꼬얌~~! 하는 저 얼굴표정.. ^^;;
  • 그땐 규정에 저런건 없었나보죠 뭐..ㅋㅋ
    지금보니깐 표정도 조금 얍샵한듯..ㅋㅋ
  • natureis글쓴이
    2004.9.14 04: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걱, 이론~ 사진 한장으로 챔피언의 이미지가 다 망가지는 군요. ^^
    콧수염이 왼쪽은 아래로 휘고 오른쪽은 위로 휘었네요.
  • 번호판이라는게...번호 식별이 가능하면 제 기능을 다 하는 것이고...대회 스폰서 회사 로고를 없애면 안되니 남겨두고...문제 될 것은 없어보이는데요?^^
    외국 선수들은 번호판 튜닝(?)을 많이 합니다. ^^
  • 저도 리지드로 산 탑니다..손목보다..뒷통수에 충격이 많이 옵니다,.,ㅋㅋ
  • 현재의 눈으로 이전의 것을 보면, 모두 촌스러워 보입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십 여년 전 잡지를 한 번 보십시오. 얼마나 촌스러워 보입니까? 우리도 그 시대를 살아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그 촌스러움은 당연한 것이고 현재의 시각에서 촌스럽다고 얘기할 (또는 웃으면서 가볍게 입에 올릴)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ed Overend는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를 거쳐 아직도 종종 대회에 출전하는 산악 자전거계의 대선배라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선구적인 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멋진 산악 자전거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산악 자전거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인 우리나라 최고의 사이트인 이곳에서 산악 자전거계의 대선배격인 분의 사진을 놓고 이런 저런 좋지않은 말씀들을 올리신 모습들이 좋아 보이지 않네요.
  • Ned Overend는 1955년에 태어났으며, 장년에 접어든 요즘에도 종종 산악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답니다. 원래는 Gary Fisher처럼, road bike 선수였고,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도 여러번 우승했었지요. 미국인이라 체격조건이 아주 좋을 것 같지만, 키가 172cm 정도인 보통체격입니다.
  • 아래에, Ned Overend의 입상 경력을 올립니다.

    <1976>
    * California Junior College All State Cross Country Selection

    <1980>
    * 24th Hawaii Ironman Triathlon
    * 1st Kendall Mountain Run
    * 2nd Pikes Peak Marathon
    * 1st Imogene Pass Mountain Run

    <1981>
    * 3rd Estes Park Marathon
    * 3rd Estes Park Triathlon
    * 1st Kendall Mountain Run (new record)
    * 2nd Pikes Peak Marathon
    * 1st Imogene Pass Mountain Run

    <1982>
    * 2nd Estes Park Marathon
    * 4th Fountain Mountain Triathlon

    <1983>
    * 1st Grand Junction Stage Race
    * 1st Morgul Bismarck Road Race
    * 2nd Fountain Mountain Triathlon
    * 1st Iron Horse Road Race (2nd Overall Stage Race)
    * 3rd Colorado State Road Race
    * 35th Coors Classic
    * 2nd Mt. Evans Hill Climb
    * 1st Road Apple Rally
    * Colorado State Best All-Around Rider

    <1984>
    * 4th Iron Horse Road Race (2nd Overall Stage Race)
    * 2nd Colorado State Road Race
    * 1st Pacific States Suntour MTB series
    * 1st Crested Butte MTB Stage Race
    * 2nd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1985>
    * 2nd Iron Horse Road Race
    * 1st Iron Horse MTB Race
    * 2nd Colorado State Road Race
    * 1st Mt. Evans/Bob Cook Memorial Road Race
    * 6th Munsingwear Bicycle Classic
    * 1st Pacific States Suntour MTB series
    * 1st Crested Butte MTB Stage Race
    * 1st Road Apple Rally
    * 5th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 1st NORBA National Points Series
    * Colorado Best All-Around Rider (Road)

    <1986>
    * 1st Iron Horse Road Race
    * 1st Iron Horse MTB Race
    * 1st Colorado State Championships
    * 1st Mt. Evans/Bob Cook Memorial Road Race
    * 16th National Road Race Championships
    * 2nd Munsingwear International Stage Race
    * World Cycling Road Championships
    * 1st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1987>
    * 1st Iron Horse Road Race
    * 3rd Nevada City Road Race
    * 2nd Mt. Evans/Bob Cook Memorial Road Race
    * 6th Munsingwear Bicycle Classic
    * 1st Rage in the Sage
    * 1st Revenge of the Siskiyous
    * 1st Colorado State Championships (MTB)
    * NORBA National Champion
    * 1st NORBA National Points Championships
    * 1st European World Championships
    * 1st NORBA World Championships (XC and Hill Climb)

    <1988>
    * 3rd Iron Horse Classic MTB Race
    * 1st Colorado State Championships
    * 2nd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 2nd European World Championships
    * 1st NORBA World Championships (XC and Hill Climb)
    * 1st Road Apple Rally

    <1989>
    * 1st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 4th NORBA World Championships

    <1990>
    * 1st Mammoth NORBA National
    * 1st King of the Rockies MTB Stage Race
    * UCI World MTB Champion
    * 1st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 Inducted: Mountain Bike Hall of Fame

    <1991>
    * 1st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 1st Park City MTB World Cup
    * 1st Road Apple Rally

    <1992>
    * 1st NORBA National Championships

    <1994>
    * 1st Place Swiss MTB World Cup
    * 1st Place Italian MTB World Cup

    <1996>
    * 3rd XTerra Triathlon World Championships

    <1997>
    * 2nd XTerra Triathlon World Championships

    <1998>
    * 1st XTerra Triathlon World Championships

    <1999>
    * 1st XTerra Triathlon World Championships

    <2000>
    * 1st U.S. National Winter Triathlon Championships

    <2001>
    * U.S. National XTERRA Series Champion

    <2002>
    * U.S. National XTERRA Series Champion

    <2004>
    * 1st Colorado State Road Championships
  • natureis글쓴이
    2004.9.18 20:4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 ~ astrok 님 너무 진지하시군요. ^^
    상 많이 탄거야 저도 알지만 상 많이 탔다거나 대선배라고 해서 얍삽스러워 보이는게 안 얍삽스러워 보이는 건 아니겠지요. 물론 인간 자체가 얍삽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도 Ned 를 좋아하고 그가 쓴 책을 가진 사람이기도 한데) 옛 사진이 미묘하게 또는 아이러니컬하게 웃겨서 웃자고 올려본 사진입니다.
    세상 일을 너무 진지하게만 받아들이는게 항상 인생의 진실된 모습은 아니지요.
    Ned 와 함께 이 사진을 보면서 지난날의 얍삽스러웠던 부분이나 촌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함께 배꼽쥐면서 웃는 것도 역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 natureis님, 저 그렇게 진지한 사람 아닙니다 ^_^. 제 가족들과 친구들이 들으면 웃을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이야 좋은 자료이고 여러 동호인분들께 이전의 산악 자전거에 관한 유익한 정보가 되었겠지만, 리플을 다신 몇 몇 분들의 반응이 좀 지나친 것 같이 느껴져서 열(?) 좀 내봤었습니다.
    사실은, Ned와 제가 현재 같은 고장(state)에 살고 있다는 이유도 좀 있었지요 - 일면식이 없더라도, 자전거 가게에 걸려 있는 사진이나 대회 포스터 등에서 자주 접했던 양반이라 반가운 마음에 저 같은 보통사람이 좀 흥분했었나 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 쯧쯧. 정작 이 양반이 이곳을 보았다면, 허허~ 하고 웃어 넘길 것만 같은데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제가 쓴 리플을 읽어보니 제가 좀 지나치게 진지했던 것이 아닌가 하던 참이었습니다. natureis님의 리플을 접하니 농담에 제가 좀 지나치게 열을 낸 느낌입니다.
    친절하신 조언에 감사드리며, 주말 재밌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첨부 (1)
ned.jpg
234.6KB / Download 10
위로